이스트베이제일침례교회(조용필 목사)가 지난 9일을 시작으로 '성령을 받아 선교하자!'는 주제로 본국서울성락교회 박태희 목사를 초청, 가을 부흥회를 열고 있다. 9일, 가을 부흥회 첫날 집회에서 박태희 목사는 4년 전 북한 방문을 통해 겪은 병고침 역사와 변화를 증거하며 교회가 무엇보다 선교에 힘써야 할 것을 강조했다.
박 목사는 집회 가운데 십자가의 능력을 설명하며 "예수님의 십자가 없이 행위로 구원 얻을 수 없으며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십자가란 무엇인가를 설명하며 "십자가는 용서"라고 말했다. 박 목사는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라는 주기도문을 통해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용서하지 않으면 우리도 하나님께 용서 받을 수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십자가는 나누는 것"이라고 했다. 박 목사는 교회가 정체되는 것은 나누지 않고 선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주님의 지상명령을 붙들고 선교하는 교회는 저절로 부흥한다고 말했다.
박태희 목사는 이날 북한주민들이 방북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전해준 백두산 박달나무로 만든 십자가를 성도들을 축복하며 나누어 주고 치유 기도를 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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