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성광교회(담임 임용우 목사)가 지난 20일(토) 오후 1시부터 사랑나눔축제의 하나인 ‘새생명초청 성광골프대회’를 Pohickbay course에서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워싱턴 성광교회 사랑나눔축제는 오는 10월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다.

사랑나눔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골프대회는 올해가 2회째이며 교회내 체육팀에서 자체적으로 계획하여 진행했다. 이 행사는 성광교회 성도가 전도할 대상 중 골프를 치는 이들을 초청해 함께 골프 경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예수님을 전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믿음 생활을 전혀 하지 않는 이들과 그 동안 교회에 등록은 했지만 다니지 않던 이들 18명이 새생명으로 초청됐다.

지난 해부터 이번 행사를 계획하고 집행한 조재형 집사(체육팀장)는 “교회에 오라고 하면 꺼려하셨던 분들 중에 골프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초청하면 쉽게 초대에 응해 줍니다. 골프를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교회얘기를 나누고, 목사님을 통해 말씀을 듣게 하여 거부감없이 교회와 신앙생활을 받아드리게 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매년 이 행사는 계속 진행될 것이며, 테니스 등 함께 할 수 있는 체육행사를 체계적으로 개최하여 교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 입니다.”라고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오는 10월10일에 사랑나눔축제 첫 예배에 참석하기로 약속한 정해범씨(48세)는 “평상시 친분이 있던 분이 골프행사가 있다고 초청하여 참석했는데, 처음에는 조금 당황스러웠으나 좋아하는 골프를 치며, 앞으로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10월달에 초청하는 행사에도 참석하려고 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랜만에 이번 행사로 필드에 나온 임용우 목사는 “모처럼 나와 잘 치지는 못했지만, 교회밖에서 푸른하늘과 잔디를 보며 성도님들과 초대받으신 분들과 흉허물 없이 좋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아주 기쁘고 행복합니다. 오늘 초대받으신 분들 모두 10월10일에 있는 사랑나눔축제에서 만나게 되길 기대합니다.”라고 사랑나눔축제에 초대하였다.

워싱턴성광교회 사랑나눔축제는 각 성도들이 태아를 태중에 잉태한 것처럼 전도할 사람을 작정하고 기도하며 전도하여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초청한다.

교회 문의 : 703-205-3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