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이 가장 살기 어려운 곳은 자연의 세상이 아니고 야만인의 세상이라고 한다. 천사들도 자연 속에서는 평안을 누리고 살아도 소돔과 고모라의 룻의 집을 방문했을 때 주위의 야만인이 모여들어 상관을 하겠다고 내놓으라고 아우성을 쳤었다. 아마도 오늘의 세상에서도 천사가 찾아온다면 야만인들은 못살게 괴롭힐 것이라고 믿는다. 왜 야만인은 문화인과 천사를 미워하고 못살게 할까?

야만인, 일차원의 사람들의 눈은 앞만 보고 남만 보고 먹이를 찾는 짐승들처럼 공격하고 먹이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2차원의 사람들은 앞을 보기도 하지만 자기를 보고 과거를 회상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지혜스럽게 살아가게 된다.

3차원의 사람들은 앞에 것, 남도 보고 자기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위에 것, 위에 계시는 하나님을 알게 되기에 거룩하게 살게 된다.

세상을 구원하시려 오신 주님은 첫째로 세상에서 나오라 하시고, 장래에 사람을 낚는 어부의 사명을 주셨다.(마 4:19) 두번째로는 내게 배우라 나는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배우라고 하셨다(마 11:29) 세번째로는 배운 것을 가서 지키면서 가르치라고 하셨다(마 28:20-)

3차원의 사람이 되는 것은 위에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때만이 가능하다(골 3:1) 주님이 세상에 계실 때 가장 미워하시고 책망하시고 때로는 저주까지도 하신 일이 있는 데 그 사람들은 바리새파 사람들, 검정색 긴 예복을 입고 자기들은 세상사람들과 구분되어 산다고 자랑하면서 자기들도 행치 아니할 뿐만 아니라 남만을 보고 공격하고 비난하면서 사는 1차원의 사람들이기 때문이었다. 나는 기독교 신문을 읽으면서 앞도 보고 또 자신도 보면서 위에 계시는 하나님을 찾고 그 나라와 의를 찾아 사는 분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것이라 더욱 확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