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여, 이 백성을 구원하소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소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오는 8월 8일 그 성대한 막을 올린다. 어느 때보다 충만한 자신감과 일사단결의 국민성을 기반으로 말 그대로 세계 중심의 나라로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는 중국이다. 하지만 애써 덮은 포장지를 살짝 들추면,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여 살얼음판 같은 공포와 두고 온 가족에 대한 그리움에 가슴 찢으며, 주린 배를 움켜쥔 채 하루 하루를 살아내는 탈북자들의 울부짖음이 사무친다.
‘나 하나의 안위와 평안’에 물음표를 던지다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열리고 있는 ‘KCC 북미주 50개 도시 통곡기도대회’가 지난 주일 오후 6시부터 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정인수 목사)에서 개최됐다. KCC(한인교회연합, 대표간사 손인식 목사)에서 주최하고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회장 황영호 목사)에서 주관하며, 애틀랜타 한인목사협의회(회장 박승로 목사)에서 후원한 이번 기도회는 북한 동포를 향한 애틀랜타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와 통곡으로 채워졌다.
기도회는 시종 안타까움과 눈물로 얼룩졌다. ‘탈북자들과 북한 동포의 참상’을 고발하는 영상 메시지와 북한에 납치돼 끝까지 믿음을 지키다 순교한 고 김동식 목사에 대한 김영화 사모의 간증, 그리고 황영호 목사의 설교 말씀은 ‘나 하나의 안위와 평안’을 위해 살아오던 삶에 물음표를 던지며, ‘그렇다면 당신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고민하게 만드는 시간이었다.
중, 장년층 참석자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청년들과 젊은 부부들도 참석해 북한 동포에 대한 관심이 세대를 뛰어 넘어 공유되어 감을 느끼게 해줬다.
동족을 위해 금식하고 통곡했던 느헤미야가 필요한 때
‘느헤미야의 기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황영호 목사는 “느헤미야가 처했던 시대적 상황과 지금 북한의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불리던 평양이 훼파되고, 수 많은 기독교인들이 핍박 받고 있는 지금, 느헤미야 같이 동족의 소식을 듣고 금식하며 회개하는 기도가 필요한 때이다.”라고 일깨웠다.
이어 황 목사는 “믿는 자들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기도를 쉬지 말아야 한다. 기아로 죽어가는 북한 동포들과 정치, 경제적으로 혼란 가운데 놓인 조국을 볼 때 ‘나 만을 위한 기도’에 머물 수 없는 것이다. 범죄함에 대한 자복의 기도도 필요하다. 우리는 만군의 하나님을 의지하고 저들의 신음과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때까지 기도하자.”며 참석자들에게 쉼 없는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남편의 죽음은 씨앗, 나도 이어 물을 주고 가꿀 것
김 사모는 “시어머니께서 아들을 못 본지 벌써 8년째시다. 폐암 4기로 회생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으셨는데, 어머니께서 너의 할 일을 하러 떠나라고 하셔서 이 곳에 왔다. 김동식 목사님은 끝까지 믿음을 지키다 순교했다는 것을 지난해 한 소식통을 통해 알게 됐다. 80kg에 달하던 몸무게가 35Kg까지 빠지는 극심한 고문과 영양실조가 원인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영화 사모는 “남편의 죽음을 접하고 하나님께 내가 할 일을 알려 달라고 40일간 금식기도를 했다. 하나님께서는 남편은 씨를 뿌렸으니, 나는 가꾸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릴 것을 알려 주셨다. 북한 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350만 명이 죽었고, 하루 400명씩 굶어 죽는 북한을 위해 통일이 될 때까지 기도해 달라.”고 간곡한 부탁을 했다.
탈북자, 조국과 민족, 미국과 애틀랜타를 위해 기도하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박우원 목사(남부침례교회)의 인도로 주여 7창과 함께 3가지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했다.
첫째는 탈북자를 위하여 ▲올림픽 전에 중국 정부가 탈북자들에게 난민지위를 허용하게 하소서 ▲세계 각 나라들이 중국 정부에 압력을 행사해 탈북자들을 체포해 북송하지 못하게 하소서 ▲북한의 인권이 회복되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 가운데 분단 된 조국이 하나로 통일되게 하소서 ▲북한 내 지하교인들을 지켜주시고 신앙과 예배의 날이 속히 오게 하소서
둘째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국민이 뽑은 대통령의 지도력에 협력하여 정치, 경제, 사회가 안정되게 하소서 ▲파업이 아니라 대화하고 화합하여 일자리가 창출되고 살기 좋은 나라가 되게 하소서
셋째는 미국과 애틀랜타 한인사회를 위하여 ▲미국 정치 지도자들과 기업가들이 힘을 합쳐 미국 경제가 회복되게 하소서 ▲애틀랜타 교계와 한인사회가 하나 되어 한인들 경제를 살리게 하소서 ▲애틀랜타 한인 간의 과다한 경쟁적 비즈니스를 피하고, 속여서 팔지 말며, 퇴폐문화를 배척하게 하소서
마지막으로 지수예 사모(교협 난민분과 위원장)은 ‘중국 내 탈북자 자유 인권 선언서’를 낭독했고, 최낙신 목사(애틀랜타 한인성결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가 마쳐졌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오는 8월 8일 그 성대한 막을 올린다. 어느 때보다 충만한 자신감과 일사단결의 국민성을 기반으로 말 그대로 세계 중심의 나라로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는 중국이다. 하지만 애써 덮은 포장지를 살짝 들추면,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여 살얼음판 같은 공포와 두고 온 가족에 대한 그리움에 가슴 찢으며, 주린 배를 움켜쥔 채 하루 하루를 살아내는 탈북자들의 울부짖음이 사무친다.
‘나 하나의 안위와 평안’에 물음표를 던지다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열리고 있는 ‘KCC 북미주 50개 도시 통곡기도대회’가 지난 주일 오후 6시부터 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정인수 목사)에서 개최됐다. KCC(한인교회연합, 대표간사 손인식 목사)에서 주최하고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회장 황영호 목사)에서 주관하며, 애틀랜타 한인목사협의회(회장 박승로 목사)에서 후원한 이번 기도회는 북한 동포를 향한 애틀랜타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와 통곡으로 채워졌다.
기도회는 시종 안타까움과 눈물로 얼룩졌다. ‘탈북자들과 북한 동포의 참상’을 고발하는 영상 메시지와 북한에 납치돼 끝까지 믿음을 지키다 순교한 고 김동식 목사에 대한 김영화 사모의 간증, 그리고 황영호 목사의 설교 말씀은 ‘나 하나의 안위와 평안’을 위해 살아오던 삶에 물음표를 던지며, ‘그렇다면 당신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고민하게 만드는 시간이었다.
중, 장년층 참석자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청년들과 젊은 부부들도 참석해 북한 동포에 대한 관심이 세대를 뛰어 넘어 공유되어 감을 느끼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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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우리는 느헤미아처럼 동족을 위해 금식하고 기도해야 할 때'라고 일깨운 황영호 목사. |
‘느헤미야의 기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황영호 목사는 “느헤미야가 처했던 시대적 상황과 지금 북한의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불리던 평양이 훼파되고, 수 많은 기독교인들이 핍박 받고 있는 지금, 느헤미야 같이 동족의 소식을 듣고 금식하며 회개하는 기도가 필요한 때이다.”라고 일깨웠다.
이어 황 목사는 “믿는 자들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기도를 쉬지 말아야 한다. 기아로 죽어가는 북한 동포들과 정치, 경제적으로 혼란 가운데 놓인 조국을 볼 때 ‘나 만을 위한 기도’에 머물 수 없는 것이다. 범죄함에 대한 자복의 기도도 필요하다. 우리는 만군의 하나님을 의지하고 저들의 신음과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때까지 기도하자.”며 참석자들에게 쉼 없는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남편의 죽음은 씨앗, 나도 이어 물을 주고 가꿀 것
김 사모는 “시어머니께서 아들을 못 본지 벌써 8년째시다. 폐암 4기로 회생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으셨는데, 어머니께서 너의 할 일을 하러 떠나라고 하셔서 이 곳에 왔다. 김동식 목사님은 끝까지 믿음을 지키다 순교했다는 것을 지난해 한 소식통을 통해 알게 됐다. 80kg에 달하던 몸무게가 35Kg까지 빠지는 극심한 고문과 영양실조가 원인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영화 사모는 “남편의 죽음을 접하고 하나님께 내가 할 일을 알려 달라고 40일간 금식기도를 했다. 하나님께서는 남편은 씨를 뿌렸으니, 나는 가꾸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릴 것을 알려 주셨다. 북한 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350만 명이 죽었고, 하루 400명씩 굶어 죽는 북한을 위해 통일이 될 때까지 기도해 달라.”고 간곡한 부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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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곡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탈북자를 위해, 조국과 민족을 위해, 미국과 애틀랜타 한인사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
이날 기도회에서는 박우원 목사(남부침례교회)의 인도로 주여 7창과 함께 3가지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했다.
첫째는 탈북자를 위하여 ▲올림픽 전에 중국 정부가 탈북자들에게 난민지위를 허용하게 하소서 ▲세계 각 나라들이 중국 정부에 압력을 행사해 탈북자들을 체포해 북송하지 못하게 하소서 ▲북한의 인권이 회복되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 가운데 분단 된 조국이 하나로 통일되게 하소서 ▲북한 내 지하교인들을 지켜주시고 신앙과 예배의 날이 속히 오게 하소서
둘째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국민이 뽑은 대통령의 지도력에 협력하여 정치, 경제, 사회가 안정되게 하소서 ▲파업이 아니라 대화하고 화합하여 일자리가 창출되고 살기 좋은 나라가 되게 하소서
셋째는 미국과 애틀랜타 한인사회를 위하여 ▲미국 정치 지도자들과 기업가들이 힘을 합쳐 미국 경제가 회복되게 하소서 ▲애틀랜타 교계와 한인사회가 하나 되어 한인들 경제를 살리게 하소서 ▲애틀랜타 한인 간의 과다한 경쟁적 비즈니스를 피하고, 속여서 팔지 말며, 퇴폐문화를 배척하게 하소서
마지막으로 지수예 사모(교협 난민분과 위원장)은 ‘중국 내 탈북자 자유 인권 선언서’를 낭독했고, 최낙신 목사(애틀랜타 한인성결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가 마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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