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혈액 암과 투병중인 문명길 목사(새생명교회)의 2차 키모치료가 성공적으로 마쳐졌다고, 문 목사가 성도들에게 소식을 전해왔다. 2차 치료 후 문명길 목사의 몸 상태는 담당의사도 놀랄 정도로 정상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8일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문명길 목사는 일반적으로 암을 통보 받은 암 환자들이 거치는 네 단계(부정-분노-우울-타협) 가운데 ‘분노와 우울의 단계’를 거의 거치지 않고 짧게 지나갔는데 이는 주위 사람들의 따뜻한 사랑과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가진 신앙 때문이었다고 언급했다.
문 목사는 “암 치료에는 의사, 환자의 자세, 보호자의 사랑, 물질, 주위의 사람들의 관심과 격려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저에게는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성도들에 대한 그리움과 당부로 편지를 마쳤다.
다음은 문명길 목사의 편지 전문.
<서울 잠실동에서 제 3 신>
어제 6월 27일 2차 키모(chemo) 치료를 받고 퇴원했습니다. 그 동안 내 몸이 많이 회복되어서 혈액 수치가 퇴원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 가 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면 6월 24일 4시간 금식하고 혈액 검사를 받았는데, 그 결과가 놀랍습니다. 괄호 안은 정상인의 수치입니다. 백혈구 4,400(1500이상), 호중구, 이것이 결정적인 면역체계라고 합니다. 2,816(2000-3000), 헤모글로빈 10.5(11.2), 혈소판 235,000(20,000) 담당의사도 놀라운 결과에 신이 나서 자세히 도표를 보여주면서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또 몸에 이상이 있을 때 생기는 물질의 수치가 있는데, 그것도 일주일 전에 27,000에서 700(500)까지 내려갔다고 합니다. 이 말은 암세포가 줄어드니까 저의 골수가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여러분의 기도에 감사 드립니다.!!!
7월 8일에 의사를 만나기로 약속이 되었습니다. 그때가 혈액수치가 가장 떨어지는 때인가 봅니다. 그때 가서 아무 문제가 없으면 치료에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를 위해 이렇게 많은 성도님들이 기도하는데 안 좋을 수가 없겠지요. 계속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혈색도 많이 좋아졌고, 몸무게도 138 pound까지 회복이 되었습니다. (본래는 156 파운드) 간호사는 지금이 가장 적당한 체중이라고 이대로 유지하라고 하는데, 우리 집 사람은 145까지는 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사람들이 보통 ‘당신의 병명은 암입니다.’ 이렇게 의사로부터 암을 통고 받으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네 단계를 거친다고 합니다. 먼저 의사의 말을 부정한다고 합니다. ‘설마 나는 암이 아닐 것이다.’라고요. 이 시기에 환자는 불안에 떨며 ‘설마…’하는 실낱 같은 희망을 건다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 이른 바 ‘닥터 쇼핑’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분노의 단계’입니다. 믿을 만한 여러 병원에서 모두 암이라고 하면, 환자도 이제는 자신이 암이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순순히 받아들이는 것은 아닙니다. 환자는 극도로 분노한다고 합니다. ‘Why Me?' '이제 살만 하니까 죽는구나!’
세 번째 단계는 ‘우울의 단계’입니다. 용광로처럼 끊어 오르던 분노의 단계가 지나가면 우울의 단계가 옵니다. 사람을 만나려 하지 않고 혼자 있고 싶어 합니다. ‘내가 죽으며 어떡하나? 얼마나 더 살 수 있을까?’ ‘약물치료가 힘들다는데 잘 버틸 수가 있을까?’
네 번째 단계가 ‘타협의 단계’입니다. 환자는 암을 받아들이고, 어떻게 해야 할지 본인 스스로 결론을 내린다고 합니다. 분노의 단계까지는 지시나 강요, 충고 같은 말들이 먹혀 들지 않았지만, 환자는 타협의 단계에서는 귀를 열고 마음을 연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분노와 우울의 단계를 거의 거치지 않고 아주 짧게 지나갔습니다. 그것은 제 주위의 있는 사람들이 너무나 따뜻한 사랑으로 저를 돌보아 주신 것과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가진 저의 신앙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국에 오는 것을 빨리 결정할 수 있었고, 그것이 제 치료에 아주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입니다. 한국에 왔기 때문에 빨리 치료가 가능했고, 이것은 혈액 암에는 아주 치명적인 요인인데, 또 제가 앓고 있는 혈액 암은 한국 사람들이 많이 앓는 병이라 병원에서는 많은 치료 know-how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 집 사람은 욕심을 내서 2차 chemo를 끝내고 pet 사진을 촬영해 보자고, 다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욕심을 부리지만, 이것이 믿음인지 욕심인지 모르겠습니다. 암 치료에는 의사, 환자의 자세, 보호자의 사랑, 물질, 주위의 사람들의 관심과 격려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저에게는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여기에 와서 손기철 장로님이라는 분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분은 온누리교회 장로님이신데, 현재 건국대학 생명공학과 학장으로 있으면서 놀라운 성령의 치유사역을 감당하고 계신 분입니다. 저는 지난 월요일 치유사역에 직접 참여도 해 보았습니다. 약 삼 천 명 정도의 성도님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기도하면 찬송하는데, 성령의 역사가 가득한 분위기였습니다. 또 그 분이 쓴 ‘고맙습니다, 성령님’이라는 책도 읽으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른 목사님의 특별한 배려로 장로님께 직접 치유안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분의 말씀이 “목사님, 목사님은 지금까지 자신의 삶과 사역이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시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목사님의 사역을 기쁘게 받으셨습니다.” 그런 위로의 말씀도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저의 다음 사역을 준비시키시고 계신 것을 깨닫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저도 여러분을 빨리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더욱 실감나게 간증도 하고 싶습니다. 그날을 기대하면서 맡은 바 사역에 더욱 열심을 내어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한 마음으로 서로 섬기며, 서로를 사랑하며 하나 되는 아름답고 건강한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교회와 목장 그리고 성도님들의 가정에 성령의 충만한 역사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암과 열심히 투병하고 있는 종 문명길 목사
문명길 목사는 일반적으로 암을 통보 받은 암 환자들이 거치는 네 단계(부정-분노-우울-타협) 가운데 ‘분노와 우울의 단계’를 거의 거치지 않고 짧게 지나갔는데 이는 주위 사람들의 따뜻한 사랑과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가진 신앙 때문이었다고 언급했다.
문 목사는 “암 치료에는 의사, 환자의 자세, 보호자의 사랑, 물질, 주위의 사람들의 관심과 격려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저에게는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성도들에 대한 그리움과 당부로 편지를 마쳤다.
다음은 문명길 목사의 편지 전문.
<서울 잠실동에서 제 3 신>
어제 6월 27일 2차 키모(chemo) 치료를 받고 퇴원했습니다. 그 동안 내 몸이 많이 회복되어서 혈액 수치가 퇴원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 가 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면 6월 24일 4시간 금식하고 혈액 검사를 받았는데, 그 결과가 놀랍습니다. 괄호 안은 정상인의 수치입니다. 백혈구 4,400(1500이상), 호중구, 이것이 결정적인 면역체계라고 합니다. 2,816(2000-3000), 헤모글로빈 10.5(11.2), 혈소판 235,000(20,000) 담당의사도 놀라운 결과에 신이 나서 자세히 도표를 보여주면서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또 몸에 이상이 있을 때 생기는 물질의 수치가 있는데, 그것도 일주일 전에 27,000에서 700(500)까지 내려갔다고 합니다. 이 말은 암세포가 줄어드니까 저의 골수가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여러분의 기도에 감사 드립니다.!!!
7월 8일에 의사를 만나기로 약속이 되었습니다. 그때가 혈액수치가 가장 떨어지는 때인가 봅니다. 그때 가서 아무 문제가 없으면 치료에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를 위해 이렇게 많은 성도님들이 기도하는데 안 좋을 수가 없겠지요. 계속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혈색도 많이 좋아졌고, 몸무게도 138 pound까지 회복이 되었습니다. (본래는 156 파운드) 간호사는 지금이 가장 적당한 체중이라고 이대로 유지하라고 하는데, 우리 집 사람은 145까지는 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사람들이 보통 ‘당신의 병명은 암입니다.’ 이렇게 의사로부터 암을 통고 받으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네 단계를 거친다고 합니다. 먼저 의사의 말을 부정한다고 합니다. ‘설마 나는 암이 아닐 것이다.’라고요. 이 시기에 환자는 불안에 떨며 ‘설마…’하는 실낱 같은 희망을 건다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 이른 바 ‘닥터 쇼핑’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분노의 단계’입니다. 믿을 만한 여러 병원에서 모두 암이라고 하면, 환자도 이제는 자신이 암이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순순히 받아들이는 것은 아닙니다. 환자는 극도로 분노한다고 합니다. ‘Why Me?' '이제 살만 하니까 죽는구나!’
세 번째 단계는 ‘우울의 단계’입니다. 용광로처럼 끊어 오르던 분노의 단계가 지나가면 우울의 단계가 옵니다. 사람을 만나려 하지 않고 혼자 있고 싶어 합니다. ‘내가 죽으며 어떡하나? 얼마나 더 살 수 있을까?’ ‘약물치료가 힘들다는데 잘 버틸 수가 있을까?’
네 번째 단계가 ‘타협의 단계’입니다. 환자는 암을 받아들이고, 어떻게 해야 할지 본인 스스로 결론을 내린다고 합니다. 분노의 단계까지는 지시나 강요, 충고 같은 말들이 먹혀 들지 않았지만, 환자는 타협의 단계에서는 귀를 열고 마음을 연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분노와 우울의 단계를 거의 거치지 않고 아주 짧게 지나갔습니다. 그것은 제 주위의 있는 사람들이 너무나 따뜻한 사랑으로 저를 돌보아 주신 것과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가진 저의 신앙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국에 오는 것을 빨리 결정할 수 있었고, 그것이 제 치료에 아주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입니다. 한국에 왔기 때문에 빨리 치료가 가능했고, 이것은 혈액 암에는 아주 치명적인 요인인데, 또 제가 앓고 있는 혈액 암은 한국 사람들이 많이 앓는 병이라 병원에서는 많은 치료 know-how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 집 사람은 욕심을 내서 2차 chemo를 끝내고 pet 사진을 촬영해 보자고, 다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욕심을 부리지만, 이것이 믿음인지 욕심인지 모르겠습니다. 암 치료에는 의사, 환자의 자세, 보호자의 사랑, 물질, 주위의 사람들의 관심과 격려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저에게는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여기에 와서 손기철 장로님이라는 분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분은 온누리교회 장로님이신데, 현재 건국대학 생명공학과 학장으로 있으면서 놀라운 성령의 치유사역을 감당하고 계신 분입니다. 저는 지난 월요일 치유사역에 직접 참여도 해 보았습니다. 약 삼 천 명 정도의 성도님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기도하면 찬송하는데, 성령의 역사가 가득한 분위기였습니다. 또 그 분이 쓴 ‘고맙습니다, 성령님’이라는 책도 읽으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른 목사님의 특별한 배려로 장로님께 직접 치유안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분의 말씀이 “목사님, 목사님은 지금까지 자신의 삶과 사역이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시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목사님의 사역을 기쁘게 받으셨습니다.” 그런 위로의 말씀도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저의 다음 사역을 준비시키시고 계신 것을 깨닫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저도 여러분을 빨리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더욱 실감나게 간증도 하고 싶습니다. 그날을 기대하면서 맡은 바 사역에 더욱 열심을 내어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한 마음으로 서로 섬기며, 서로를 사랑하며 하나 되는 아름답고 건강한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교회와 목장 그리고 성도님들의 가정에 성령의 충만한 역사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암과 열심히 투병하고 있는 종 문명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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