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사랑, 영혼사랑'을 표어로 지역 복음화와 개인 전도에 힘쓰는 시애틀영광교회(담임 김병규 목사)가 지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부흥전도집회를 개최했다. 집회 강사로는 캘리포니아 베이커스필드한인장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한재신 목사가 나섰다.

한 목사는 “성도의 신앙생활이 형식이 아닌 실천적인 삶의 신앙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 생활은 경력이 아닌 능력있는 삶이어야 한다."며 "성도들이 진정한 크리스천으로서 능력을 드러내고 교회 역시 교회다운 교회가 되어야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고 설교했다.

매일 새벽과 저녁마다 열린 집회에서는 뜨거운 기도의 함성 소리도 퍼져나왔다. 성도들은 메세지 후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회개하는 한편 저마다 마음에 지니고 있는 소망을 간절히 빌었다.

교회 분열이라는 아픔을 겪었지만 김병규 목사 부임 후로 부흥하고 있는 시애틀영광교회는 초신자가 30%를 넘는다. 김병규 목사는 "이번 집회가 초신자들에게는 신앙의 기초를 잡을 수 있는 시간이, 기존 신자들에게는 실천적인 신앙을 다지는 축복의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