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교회의 무한한 선교 가능성을 재확인하고 3천여 한인교회 밀집지역인 캘리포니아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 선교 역량을 최대화할 ‘2008년 북가주선교대회-THY KINGDOM COME’이 오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임마누엘장로교회(손원배 목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두번째 열리는 ‘2008년 북가주선교대회’는 지난 2006년 연인원 2천4백명을 동원하고 선교결단자만 4백명을 배출하는 등 많은 한인교회 선교자원을 대거 이끌어 내며 마무리됐다. 올해는 연인원 4천 명 이상 참석을 예상하고 있다.

북가주선교대회 준비위원회 총무로서 이번 선교대회를 앞장서서 준비해 온 민찬식 목사는 “이민교회의 3분의 1이 존재하는 캘리포니아는 선교전략지로 매우 중요하다.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이민교회를 깨우고 1.5세, 2세 청년들이 하나님을 위해 새일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를 앞둔 부푼 기대를 밝혔다.

민 목사는 “선교단체의 수백년 쌓인 노하우 그리고 교회의 방대한 인적 자원이 만나면 한인교회가 더욱 힘있는 선교를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선교에 필요한 네트웍을 구축하고, 많은 선교 정보를 얻어가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주최측은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이민교회는 물론 젊은 청년에게 하나님의 꿈을 심자는 취지로 UC버클리, 스탠포드, 산호세주립대 등 지역 주요 대학 홍보에 주력하기도 했다.

세계적 선교사가 대거 참석하는 이번 선교대회에는 연변 평양 과기대 김진경 총장, 대만선교사(OMF) 허드슨 테일러 4세, 몽골 이용규 선교사, 연 OM 선교사 조지 바버, OMF 손창남 선교사, IMB 선교동원가 신기황 선교사, COME 선교회 이재환 선교사, KCMUSA 박희민 목사, GP 선교사 백운영 목사 등이 주강사로 참석하며 총 4일 간 주강의와 선택형강의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선교대회는 OM, OMF, GP, WYCLIFF가 공동주최한다.

참가 선교단체는 컴선교회, 인터콥선교회, 한국 OMF 선교회, OM 선교회, IMB 선교회, 오픈도어선교회, 한국외향선교회, 위클리프선교회, 프론티어선교회, SAM 선교회, 중동선교회, GP선교회, GMF-NA, 국제사랑의봉사단, SEED 선교회, KCCC, 월드와이드프론티어미션 예수세계선교회, MOM 선교회, FAN MINSTRY, SWIM 선교회, Inter-Serve 선교회, FMnC, GEDA INTERNATIONAL, NAFEC, 몽골국제대학으로 총 27개다.

2008 북가주선교대회를 섬기는 공동대회장으로는 조용필 목사(이스트베이제일침례교회), 길영환 목사(콩코드침례교회), 손원배 목사(임마누엘장로교회)가 있으며, 총무는 민찬식 목사(샬롬교회), 지역별 대표로는 권영국 목사(새누리선교교회), 김익곤 목사(뉴네이션선교교회), 진재혁 목사(뉴비전교회), 성도현 목사(세계선교침례교회), 오석 목사(새누리침례교회), 설훈 목사(코너스톤교회), 민봉기 목사(크로스웨이교회), 김용배 목사(실로암교회), 박동서 목사(방주선교교회), 정현섭 목사(좋은감리교회)가 섬긴다. 한편, 2010년 선교대회는 북가주-남가주 연합 선교대회가 될 전망이며, LA주님의영광교회(신승훈 목사)에서 열릴 계획이다.

문의) 민찬식 목사 209-275-2234, 권영국 목사 650-504-6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