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을 보면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루에 3천명이 회개하고 5천명이 믿는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큰 부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도행전에서는 단 한 번도 ‘교회가 부흥되었다’는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대신 무슨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까? 사도행전 12장 24절을 보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여 더 하더라” 또 사도행전 19장 20절을 보시면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흥왕하는 것, 하나님의 말씀이 세력을 얻는 것, 하나님의 말씀이 온 교회와 성도의 마음을 뜨겁게 하고 그 말씀을 붙들고 살게 만드는 것, 이것이 부흥이라는 것입니다.

부흥을 원하지 않는 성도, 부흥을 원하지 않는 교회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부흥을 얘기하기에 앞서 말씀에 대한 우리의 자세와 태도를 점검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로마서 1장 16절을 보시면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복음이 능력이라는 것입니다. 이 복음과의 만남, 말씀이 나를 변화시키고 말씀이 나를 이끌어가는 충격을 경험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부흥의 변두리에서 남의 부흥을 구경하는 사람으로 남을 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부흥은 반드시 말씀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장 왕성하게 일하시는 시간은 예배시간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배를 놓치면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 삶 가운데 강력히 역사하게 되는 그 능력의 원천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특별히 예배에는 환난을 이기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창세기 35장을 보면 야곱이 하몰의 아들에게 복수를 하다가 큰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죽음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때 야곱이 고백했던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나의 환난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나의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단을 쌓으려 하노라” 삶에 위기와 문제가 있었습니다. 우리도 지금 많은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시험과 환난과 하나님이 아니면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그런데 야곱은 어디에서부터 문제를 풉니까? 예배로부터 풉니다. ‘내가 거기에서 단을 쌓으려 하노라. 예배드리기를 원하노라.’ 간절히 예배드릴 때 창세기 35장에서 어떤 일이 나타났습니까? 모든 위기에서 벗어나 오히려 그들이 두려워 떨게 만드는, 대적이 떨게 만드는 그런 은혜의 역사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환난과 위기가 있을 때 다른 것으로부터 문제를 풀지 말고 예배로부터 문제를 풀어야 되리라 생각합니다. 악한 마귀는 우리가 예배로부터 문제를 풀 때 가장 두려워 떱니다. 예배로부터 삶의 모든 문제를 풀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 경제를 비롯해서 세계 경제 전체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힘들고 어려울 수록 기도의 자리, 말씀의 자리, 예배의 자리를 떠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살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날마다 말씀과 예배가 나를 이끌어가는 믿음의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