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개혁신학대학교(학장 박의훈 목사,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KAPC) 2008학년도 졸업 및 학위수여식이 지난 7일 학교 캠퍼스로 사용 중인 임마누엘장로교회(손원배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 기념예배에는 사회 캘리포니아개혁신학교 부학장 최영치 박사, 기도 KAPC 남노회장 손원배 목사, 설교 KAPC 총회장 박헌성 박사, 학사보고 캘리포니아개혁신학교 부이사장 이강웅 목사, 학위증서수여식 캘리포니아개혁신학교 학장 박의훈 박사, 격려사 캘리포니아개혁신학교 이사장 신주범 박사, 축사 국제개혁대학교 이사장 이운영 박사, 축도 캘리포니아개혁신학교 대학원장 최영교 박사가 맡아 진행했다.

이날에는 5명(고명숙, 박순익, 손정렬, 유난희, 임지희)의 신학학사, 6명(김영순, 배영길, 어기, 유미숙, 이명숙, 이선분)의 신학석사, 1명(전영옥)의 기독교교육학석사, 2명(오향숙, 이혜정)의 기독교상담학석사 총 1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캘리포니아개혁신학교 학장 박의훈 박사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송 하실 때 같이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수하라 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이 땅에는 세속화 된 이리 같은 안티 기독교인, 이단, 사이비 종교가 횡행하고 있으니 분별력을 가지고, 무엇이 진정 하나님 뜻인지 분별하라”고 훈사 했다. 캘리포니아개혁신학교 이사장 신주범 박사는 “졸업이라는 뜻의 Commencement라는 단어에는 ‘시작’이라는 뜻도 함께 포함돼 있다.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며 앞으로 펼쳐질 거대한 꿈과 비전을 바라봐야 한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또, 국제개혁대학교 이사장 이운영 박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선택 받은 것을 축하드린다. 또, 목적 없이 사는 삶이 아니라 은혜로 달려갈 목적을 확실히 알게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졸업 후에도 주님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축복된 사람이 되시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캘리포니아개혁신학교 대학원장 최영교 박사는 “졸업 후 목회를 하는 이도 있고, 다시 학문의 길로 접어드는 이도 있을 것이다. 목회를 하는 이들은 진실하고 성실함으로 하라는 것을 각별히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개혁신학대학교는 ‘신학학사(4년), 신학석사(3), 선교학 석사(2), 기독교교육학석사(2), 기독교상담학석사(2), 교회음악석사(2)’로 나뉜다. 현재 2008 가을학기 학생모집을 하고 있다.

한편, 캘리포니아개혁신학대학교는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등록인가를 받고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총회(KAPC) 인준을 받아 교육하는 북가주 동노회(회장 최영치 목사)의 서부개혁신학대학과 북가주 남노회(회장 손원배 목사)의 북가주 개혁신학대학이 지난 5월 15일 한 지역에 한 신학교 인준을 원칙으로 하는 총회의 방침에 따라 합병, 개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