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핫틀란타의 명성에 걸맞는 더운 날씨가 지난주부터 이어지고 있다. 특히 어제(8일)는 화씨 96도로 1952년 6월 8일 이후 56년만에 낮 최고기온을 갈아치우는 반갑지 않은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체감온도는 100도를 웃돌고 있어 어린이와 노약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아틀란타 적십자사는 연일 이어지는 더위에 노숙자와 노약자를 위한 Cooling Stations(일명, 냉각쉼터)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으며, 아파트 단지 내 풀장과 사설 풀장은 더위를 식히려는 주민들로 붐비고 있다.

최근 아틀란타는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 스모그로 호흡기나 심장건강에 이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위험한 대기상태인 ‘오렌지 코드’가 발령되기도 했다.

기록적인 더위는 오늘(9일) 낮 최고기온 98도를 정점으로, 내일부터는 날씨가 흐려지면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도 있어 무더위가 한가닥 꺽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