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연농업 연구소지장 ‘조한규’ 소장님의 자연농업세미나가 이번 주 산호제에 있는 임마누엘장로교회에서 열린다. 무공해 재료를 사용, 공해없이 농작물을 생산할 뿐 아니라 화학비료의 수확물의 몇배를 생산하게 하는 자연농업은 일명 자농이라 불리며, 미주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날이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월 뉴욕을 시작으로 LA를 거쳐 산호제에서 세미나를 하게된 자농세미나는 하와이 열방대학 (YWAM – 예수전도단 본부)에서 자농 기본훈련도 앞두고 있다.
특히, 하와이 열방대학에서 가을부터 대학 정규 과정으로 채택돼 ‘자농’ 클라스가 열리게 되기 때문이다. 지난 30여년간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자연의 논리를 따라 작물과 가축의 특성을 살리는 동시에, 성경에서 찾아낸 원리로 30여 동남아에는 이미 뿌리를 내린 자연농업이 이제는 미국과 로랜 커닝햄의 선교 본산지인 YWAM에서도 선교사 실습겸 기숙사 음식을 위해 땅을 개간하기 시작한 것이다.
자연농업은 제초제 및 화학농약 대신 각 지역의 토착미생물과 자연의 농축부산물을 활용, 농가가 직접 만든 영농자재를 이용해 자연의 순리에 따라 동식물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노동력 및 생산비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저비용 고효율의 생력다수확농업이다. (www.janonglove.com)
태국에서는 왕실이 자연농업을 받아들이고, 중국 국방성이 하고 있고 외국인 전문가 관리국이 있다. 몽골 울란바타르 대학에서도 농업, 축산업은 물론 임업까지 자농으로 시작되었고 일본, 한국, 유럽연합(EU)이 지난 10여 년간 녹화하려다 실패했던 고비사막 녹화사업을 인계받아 나무 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제주도에서 있었던 국제 페스티발에서 만난 아프리카, 인도, 베트남, 캄보디아, 타이완 등 여러나라의 농가나 기관의 대표들도 자농이 얼마나 자신들의 삶에 도움이 됐으며 Sustaining Agriculture(지속성있는 농업)의 최고 방편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자연농업의 원리는 철저한 창조원리와 함께 간다. 한 예로,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한 선교사 부부가 헌금 받아서 유치원, 신학교 세워서 운영을 하는데 유지가 안되고 있었다. 양계장에 닭이 있는데 알을 못 낳고 있다. 사람도 먹을 것이 없는데 닭들이 더더욱 없었다. 그래서 호텔에서 남은 음식 찌꺼기를 가져와 통에 넣고 보자기 같은 걸로 덮어 놨다. 날씨가 더우니까 하루 반 만에 파리들이 날아다니다 알을 낳고 구더기들이 생겼다. 그걸 닭들의 모이로 줘서 5일만에 알을 낳기 시작한 것이다. 이걸 보고 현지인들이 자기들은 이걸 왜 몰랐을까 라고 묻는다. 창조주로부터 내려오는 지혜가 부족했던 것, 성경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안테나 역할을 하는데 이 주파수를 제대로 맞춰놓으면 놀라운 지혜를 알게 된다고 우리는 하나님을 전했다.
하와이에서 자농농장을 시작한 박훈 박사님은 그 고장의 질소자료를 찾느라 애을 쓰다가 한 쪽 숲에 가득한 아무 쓸데없는 가시나무에 질소가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쓰레기 치우는 회사에서 가시나무를 자르고, 갈아서 버리는데 그대로 갖다 주겠다고 했다. 하나님의 총체적 사이클에는 잘 활용하는 것을 배우기만 하면 정말 쓰레기는 없다.
자연농업의 원리는 누구나 조금만 배우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지만 계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지렁이를 이용한 토질 강화, 계란이나 조개껍질을 이용한 자연비료, 작물의 특성을 고려한 재배등을 이용할 수 있다. 뒷마당이나 앞뜰에 깻잎이나 작은 밭(?)을 마련하고 사랑과 정성을 쏟아붇는 모든 분들은 정말 앞으로 자신의 건강을 물론 사회적으로 선교로 큰일을 준비하고 있는 것인데 우리의 건강을 책임질 ‘좋은’ 먹거리문제는 물론이를 기초로 선교지의 자립까지 도모해주는 '윈~윈'전략이 되는 것이다.
농사의 ‘농’자도 모르는 필자가 요즘 몇년간 선교의 지역개발 전략으로 자연농업을 얘기하고 다닌다. 어느 나라를 가보아도 남아 도는 것이 땅이고, 많은 사람들이 직업이 없어서 일손을 놓고 있다. 선교사님들의 기도 편지에도 정부에서 땅을 받았는데 무언가 개발을 원하신다는 편지가 있다. 우리 MOM 선교회에서는 학교와 병원도 중요하지만 작은 농장부터 권한다. 한 농가에서 마이크로 농장으로 시작해 먹거리를 해결하면서 기술과 작물이나 가축을 익히고 점점 사이즈를 늘려가도록 한다. 자신의 농장을 하게 되면 뭐든지 아끼면서 책임감과 부지런한 근면성을 배우게 된다. 경험을 쌓은 후에 조금 더 큰 농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로 하여금 교회를 개척하고 그들의 후배를 기르며 원하는 기술 학교등을 스스로 세울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조한규 장로는 한국 자연농업의 독보적 존재이며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는 자연 농법, 웰빙건강 먹거리와 국민 건강, 농촌 살리기를 위해 50년 외골수로 달려왔다. UN 식량기구의 자문위원으로 한국과 일본, 세계 여러 곳에서 자연환경, 하나님이 처음부터 디자인하신 식품과 가축농으로 국내에서만 1만6천 명 이상의 회원을 양성하였고 지금도 세계의 곳곳에서 선교사들을 돕고 있다.
세미나 : 6/5-6 (목, 금) 7:30PM. 임마누엘 장로 교회 (손원배 목사), 4435 Fortran Dr. San Jose CA 95134, 6/7 (토) 1:00-4:00 pm, 갈렐리야 농장 (12045 Llagas Ave, San Martin, CA) 연락처: 이지영 408-313-1527
[편집자 주]
BAM은 Business as Mission의 약자로 사업이 곧 선교, 선교로서의 사업을 통한 총체적 선교의 한부분을 뜻한다. 이지영은 MOM 선교회 북가주지부장을 맡고 있고 실리콘밸리 CBMC에서 활동, 하와이 열방대학과 여러 곳에서 사업선교 세미나와 성경일독 강사로 사역하고 있다. 중점 사역분야는 BAM, 총체적 선교전략 개발 및 훈련, 소융자 사역 (MF: Micro Finance), 소기업 개발 (MED: Micro Enterprise Development), 의료선교 사역 훈련 및 지원 등이다. UC 버클리 전산과 졸업, 웨스턴 신학교 선교학 석사. 연락처: 이지영 (408)313-1527 rhee.jiyoung@gmail.com
특히, 하와이 열방대학에서 가을부터 대학 정규 과정으로 채택돼 ‘자농’ 클라스가 열리게 되기 때문이다. 지난 30여년간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자연의 논리를 따라 작물과 가축의 특성을 살리는 동시에, 성경에서 찾아낸 원리로 30여 동남아에는 이미 뿌리를 내린 자연농업이 이제는 미국과 로랜 커닝햄의 선교 본산지인 YWAM에서도 선교사 실습겸 기숙사 음식을 위해 땅을 개간하기 시작한 것이다.
자연농업은 제초제 및 화학농약 대신 각 지역의 토착미생물과 자연의 농축부산물을 활용, 농가가 직접 만든 영농자재를 이용해 자연의 순리에 따라 동식물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노동력 및 생산비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저비용 고효율의 생력다수확농업이다. (www.janonglove.com)
태국에서는 왕실이 자연농업을 받아들이고, 중국 국방성이 하고 있고 외국인 전문가 관리국이 있다. 몽골 울란바타르 대학에서도 농업, 축산업은 물론 임업까지 자농으로 시작되었고 일본, 한국, 유럽연합(EU)이 지난 10여 년간 녹화하려다 실패했던 고비사막 녹화사업을 인계받아 나무 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제주도에서 있었던 국제 페스티발에서 만난 아프리카, 인도, 베트남, 캄보디아, 타이완 등 여러나라의 농가나 기관의 대표들도 자농이 얼마나 자신들의 삶에 도움이 됐으며 Sustaining Agriculture(지속성있는 농업)의 최고 방편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자연농업의 원리는 철저한 창조원리와 함께 간다. 한 예로,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한 선교사 부부가 헌금 받아서 유치원, 신학교 세워서 운영을 하는데 유지가 안되고 있었다. 양계장에 닭이 있는데 알을 못 낳고 있다. 사람도 먹을 것이 없는데 닭들이 더더욱 없었다. 그래서 호텔에서 남은 음식 찌꺼기를 가져와 통에 넣고 보자기 같은 걸로 덮어 놨다. 날씨가 더우니까 하루 반 만에 파리들이 날아다니다 알을 낳고 구더기들이 생겼다. 그걸 닭들의 모이로 줘서 5일만에 알을 낳기 시작한 것이다. 이걸 보고 현지인들이 자기들은 이걸 왜 몰랐을까 라고 묻는다. 창조주로부터 내려오는 지혜가 부족했던 것, 성경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안테나 역할을 하는데 이 주파수를 제대로 맞춰놓으면 놀라운 지혜를 알게 된다고 우리는 하나님을 전했다.
하와이에서 자농농장을 시작한 박훈 박사님은 그 고장의 질소자료를 찾느라 애을 쓰다가 한 쪽 숲에 가득한 아무 쓸데없는 가시나무에 질소가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쓰레기 치우는 회사에서 가시나무를 자르고, 갈아서 버리는데 그대로 갖다 주겠다고 했다. 하나님의 총체적 사이클에는 잘 활용하는 것을 배우기만 하면 정말 쓰레기는 없다.
자연농업의 원리는 누구나 조금만 배우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지만 계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지렁이를 이용한 토질 강화, 계란이나 조개껍질을 이용한 자연비료, 작물의 특성을 고려한 재배등을 이용할 수 있다. 뒷마당이나 앞뜰에 깻잎이나 작은 밭(?)을 마련하고 사랑과 정성을 쏟아붇는 모든 분들은 정말 앞으로 자신의 건강을 물론 사회적으로 선교로 큰일을 준비하고 있는 것인데 우리의 건강을 책임질 ‘좋은’ 먹거리문제는 물론이를 기초로 선교지의 자립까지 도모해주는 '윈~윈'전략이 되는 것이다.
농사의 ‘농’자도 모르는 필자가 요즘 몇년간 선교의 지역개발 전략으로 자연농업을 얘기하고 다닌다. 어느 나라를 가보아도 남아 도는 것이 땅이고, 많은 사람들이 직업이 없어서 일손을 놓고 있다. 선교사님들의 기도 편지에도 정부에서 땅을 받았는데 무언가 개발을 원하신다는 편지가 있다. 우리 MOM 선교회에서는 학교와 병원도 중요하지만 작은 농장부터 권한다. 한 농가에서 마이크로 농장으로 시작해 먹거리를 해결하면서 기술과 작물이나 가축을 익히고 점점 사이즈를 늘려가도록 한다. 자신의 농장을 하게 되면 뭐든지 아끼면서 책임감과 부지런한 근면성을 배우게 된다. 경험을 쌓은 후에 조금 더 큰 농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로 하여금 교회를 개척하고 그들의 후배를 기르며 원하는 기술 학교등을 스스로 세울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조한규 장로는 한국 자연농업의 독보적 존재이며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는 자연 농법, 웰빙건강 먹거리와 국민 건강, 농촌 살리기를 위해 50년 외골수로 달려왔다. UN 식량기구의 자문위원으로 한국과 일본, 세계 여러 곳에서 자연환경, 하나님이 처음부터 디자인하신 식품과 가축농으로 국내에서만 1만6천 명 이상의 회원을 양성하였고 지금도 세계의 곳곳에서 선교사들을 돕고 있다.
세미나 : 6/5-6 (목, 금) 7:30PM. 임마누엘 장로 교회 (손원배 목사), 4435 Fortran Dr. San Jose CA 95134, 6/7 (토) 1:00-4:00 pm, 갈렐리야 농장 (12045 Llagas Ave, San Martin, CA) 연락처: 이지영 408-313-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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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은 Business as Mission의 약자로 사업이 곧 선교, 선교로서의 사업을 통한 총체적 선교의 한부분을 뜻한다. 이지영은 MOM 선교회 북가주지부장을 맡고 있고 실리콘밸리 CBMC에서 활동, 하와이 열방대학과 여러 곳에서 사업선교 세미나와 성경일독 강사로 사역하고 있다. 중점 사역분야는 BAM, 총체적 선교전략 개발 및 훈련, 소융자 사역 (MF: Micro Finance), 소기업 개발 (MED: Micro Enterprise Development), 의료선교 사역 훈련 및 지원 등이다. UC 버클리 전산과 졸업, 웨스턴 신학교 선교학 석사. 연락처: 이지영 (408)313-1527 rhee.ji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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