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큰 사랑이 없나니”

팔로알토에 위치한 아이교회(김한호 목사)에서 지난 18일 ‘반갑다,친구야’ 를 오후 1시 교회 본당에서 개최했다.

‘반갑다,친구야’는 해외 생활 속 잊혀져 가는 친구가 그리운 성도들을 위한 교제의 장을 마련함으로 친구의 소중함을 회복하기 위해 아이교회에서 기획됐다.

행사 가운데 김한호 목사는 사무엘상 18:1-4절을 본문으로 진정한 친구의 의미와 소중함에 관해 설교했다. 성경에서 가장 아름다운 친구의 모델로 다윗과 요나단의 제시한 김목사는 “이들은 서로를 생명 같이 사랑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어릴 때 친구를 쉽게 사귀지만 나이가 들어 갈수록 특히 해외에서 친구를 갖기가 더 어렵다”라며 “이 땅에서 내가 생명을 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행복한 것이다. 자신의 생명을 다해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그리스도가 우리의 진정한 친구이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를 친구를 만나 그분과 함께 깊은 사랑의 관계를 맺어가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우들이 참여해 준비한 워십댄스 ‘그들의 소리가 들리나요’, 드라마 ‘stick ,경배와 찬양을 통해 그리스도를 통해 드러난 진정한 사랑을 체험하며,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 이후에는 각 성도들이 정성드려 준비한 음식으로 함께 교제의 시간을 나눴다. 교제 가운데 한 성도는 “이런 시간을 통해 내가 스스로 섬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