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성광교회(담임 임용우 목사)가 오는 18일 오후 2시 Dynamite worship 가족초청 어린이예배를 드린다. 성광교회는 이 초청예배를 통해 어린이 부흥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예배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카운트다운과 함께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오면 새로운 캐릭터로 분장한, Dynadude가 그 주의 말씀 주제를 알려주기 위해 등장함으로 예배는 시작된다. 그러면 어린이들은 함성을 지르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펄쩍펄쩍 뛰며 예배를 맞이한다. 팀으로 나누어서 진행하는 게임과 기도, 성경요절 챈트와 뜨거운 찬양, 그날의 성경말씀을 드라마와 동화, object설교를 통해 표현하며 어린이들을 은혜의 도가니 속에 머물게 한다.

즉 예배의 주요소인 성경구절, 기도, 말씀, 찬양, 교제 등이 모두 흥미로운 게임으로 이루어져 어린이들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집중하게 하여 확실한 복음을 제시하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예배이다. 이러한 새로운 예배를 금년 2월 첫 주부터 워싱턴성광교회 어린이부에서 시작했다. 현재 4개월에 접어들면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이에 버지니아지역에 있는 어린이들이 있는 부모들을 모두 초청해 가족과 함께 예배를 드림으로써 워싱턴성광교회뿐 아니라 다른 교회에도 이러한 예배모델을 제시하고자 하는데 이번 행사의 의미가 있다.

모험적인 예배를 과감히 실행에 옮긴 임용우 목사는 ‘교회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어린이부서가 부흥하지 않고는 앞으로 한인교회의 밝은 미래를 전망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예배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다소 위험부담이 있을 수 있겠지만 과감히 다이나모키즈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우리교회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예배에 참석하고 있으며 친구들을 전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흥미로운 예배를 통해 신앙이 자라나는 모습을 보며, 우리교회에서만 이러한 예배를 드릴 것이 아니라, 다른 교회에서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모든 교회가 어린이를 통해 부흥할 수 있다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실 일 이겠지요”라고 오픈 예배를 개최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매 주일마다 1년에 한번쯤 준비해야 할 이벤트성 예배를 매주 준비해야 하는 교사들 중 진행을 맡고 있는 박훈정선생은 ‘매주 모여서 연습하고, 준비해야 하는 과정이 많아 힘들 때도 있지만, 반 친구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재미있게, 흥미롭게 예배에 빠져드는 모습을 볼 때마다 힘든 모든 것을 잊게 만듭니다. 그것이 또 한주간을 준비하게 하는 힘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예배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입에서 한결같이 ‘오늘 예배 짱이예요’하며 오른쪽 검지 손가락을 올리며 기뻐한다. 이 한마디에는 주하나님의 말씀이 어린이들의 삶을 인도할 것을 기대케 한다.

어린이예배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자 하는 교회의 목회자, 교육담당자나 교사, 부모들은 자녀들을 데리고 오는 18일 오후 2시 워싱턴성광교회 Dynamaite 가족초청어린이예배에 참석할 수 있다.

한편, 워싱턴성광교회는 같은 날(18일) 오후 6시 본당에서 삼인삼색 음악회를 개최한다. 30년간 찬양을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기적을 만날 수 있는 콘서트로 CCM가수로 유명한 다윗과 요나단의 황국명 목사, 손영진 사모, 최명자 사모가 함께 한다. 이번 음악회는 ‘위로와 평안, 은혜’를 주제로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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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19일) 오후 7시에는 개그맨보다 더 재미있는 목사로 유명한 장경동목사 초청집회가 워싱턴성광교회 본당에서 열린다. 마음을 열고, 재미있는 설교를 하는 장경동목사가 위문공연으로 펼치는 부흥회로 마음껏 웃고 모든 문제들이 해결되고 치료받는 집회이다. 장경동목사는 이번 집회가 ‘미국 이민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행복한 부흥회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Dynamo의 기원
Dynamo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Metro Ministries는 뉴욕 브루클린에서 1979년 빌 윌슨(Bill Wilson)에 의해 시작되었다. 하나님은 한 사람의 헌신으로 이 사역을 시작하였고, 지금은 한 주에 30,000여명의 어린이들이 예배에 참석한다. 어린이 교회로 시작한 이 교회가 그들의 가정을 변화시켜 지금의 어른들을 위한 예배가 있게 되었다. 이 사역은 뉴욕뿐아니라, 영국, 스위스, 독일 등을 비롯한 많은 유럽국가들과 일본, 대만, 싱카포르 등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지역의 20여 개가 넘는 나라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에 2002년에 소개된 후, 팻머스문화선교회에서 ‘와우뮤키즈’라는 이름으로 매월 제작되어 1,000여 개가 넘는 교회에서 그 사역이 이루어지고 있다.

문의 : 원치민 간사(703-975-7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