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예담)이란 책이 한국에서 인기입니다. 의사들이 선정한 소아정신과 '대한민국 최고 명의' 노경선박사가 쓴 책인데 40여 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아주 쉽게 쓴 책입니다. 그 책에 보면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10가지 덕목' 이라는 교육 10계명이 나오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1. 부모와 자녀는 무조건 친해야 한다 2. 가정에 민주주의를 도입하라 3. 만 3세 이전에는 주 양육자를 바꾸지 마라 4. 아이 때문에 화가 날 때는 '일단 멈춤' 하라 5. 때려서는 아이의 나쁜 행동을 고칠 수 없다 6. 가정에 재판 절차를 도입하라 7. 학원에 보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8. 과잉보호는 아이의 정서적 성장을 방해한다 9. 컴퓨터 하는 꼴은 봐야 한다 10. 사춘기 자녀들은 부모와 거리를 두어야 한다. 물론 한가지씩 그 내용을 책을 읽어서 이해해야 할 것이지만 아이들의 심리와 인성발달을 오랜 임상을 통해 경험한 명의가 쉽게 말해 주는 그 내용이 자녀교육만이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주고 있습니다.
그분은 자기 자신을 "어떻게 하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사는 사람" 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그분을 항상 '닥터 노' 라고 불렀습니다. 벌써 오래 전 한국에 들어가 교수생활을 하고 은퇴하셨지만 지금도 학교에서 병원에서 그리고 방송매체를 통해 열심히 아이들 잘 키우는 교육을 하고 계십니다. 옛날 시카고에 계실 때 매 주일 아침이면 우리는 맥도날드에서 만났습니다. 그 당시 나는 미국교회 빌려 쓰는 한인교회에서 목회를 했기 때문에 주일아침 설교 마무리 작업을 교회 근처 맥도날드에서 했고 닥터 노는 일요일자 미국신문을 읽느라 일찍부터 나와 계셨습니다. 내가 먼저 그분을 발견하면 "아니 교수가 뭘 그리 열심히 공부하세요?" 라고 방해를 하고 그분이 나를 먼저 발견하면 "아니 무슨 설교를 그리 인상을 잔뜩 쓰면서 준비하세요?" 라고 놀리고는 했습니다. 내가 커피에 half & half를 넣으려면 "반만 넣어요. 김목사님은 몸에 나쁜 것 골라서 좋아하니 큰일이야." 라고 야단을 치면서 건강을 걱정해 주기도 했습니다. 내가 만난 사람 가운데 그렇게 공부를 많이 했으면서도 쉬지 않고 공부하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운동도 열심히 해서 나보다 많이 어른이신데 몸은 훨씬 젊게 유지했습니다. 함께 조국통일을 위해 먼 여행길은 물론 같이 걷는 걸음을 많이 했고 가정의 아픔과 기쁨도 나누었고 사실 우리 쌍둥이 아들들 의사들이 다 포기했을 때 결정적인 역할로 살도록 하신 고마운 분이십니다. 내가 그분께서 다니시던 교회 부목사로 있을 때 노박사님 아들 쌍둥이들이 입었던 옷을 우리 아이들이 입고 자라기도 했습니다. 평생 연구하고 임상을 통해 경험한 내용들을 책 한 권에 쉽게 담은 것이 너무 좋아 단숨에 읽었습니다. 그런데 나는 이미 아이들이 모두 거의 성인이 되었습니다. 젊은 부모들 많이 읽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부모 되기 위해 많이 기도하고 공부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가정이 사랑과 은혜를 배우는 학교인데 상처와 아픔의 큰 흔적을 남기는 곳이라면 참 가슴 아픈 일입니다. 때로 조금만 노력하면 많이 행복한 가정되는데 그 한 발짝을 내디디지 못하는 것을 보기도 합니다. 좋은 부부 되기 위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하기에도 부족한 세월인데 미워하고 상처를 주느라 바쁘게 살면서 그 악순환에서 벗어나지를 못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제가 교인 여러분에게 가정의 달 선물을 드린다면 노박사님의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을 소개하는 것보다 좋은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아이를 잘 키우는 것만이 아니라 잘 사는 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책에 서문에서 노박사님은 김춘수 시인의 '꽃' 을 인용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많은 부모님들에게 '꽃' 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이라 했습니다. '꽃' 이 이렇게 시작됩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서로의 이름을 불러주어 정말 아름다운 꽃이 되는 여러분 되시길 빕니다.
그분은 자기 자신을 "어떻게 하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사는 사람" 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그분을 항상 '닥터 노' 라고 불렀습니다. 벌써 오래 전 한국에 들어가 교수생활을 하고 은퇴하셨지만 지금도 학교에서 병원에서 그리고 방송매체를 통해 열심히 아이들 잘 키우는 교육을 하고 계십니다. 옛날 시카고에 계실 때 매 주일 아침이면 우리는 맥도날드에서 만났습니다. 그 당시 나는 미국교회 빌려 쓰는 한인교회에서 목회를 했기 때문에 주일아침 설교 마무리 작업을 교회 근처 맥도날드에서 했고 닥터 노는 일요일자 미국신문을 읽느라 일찍부터 나와 계셨습니다. 내가 먼저 그분을 발견하면 "아니 교수가 뭘 그리 열심히 공부하세요?" 라고 방해를 하고 그분이 나를 먼저 발견하면 "아니 무슨 설교를 그리 인상을 잔뜩 쓰면서 준비하세요?" 라고 놀리고는 했습니다. 내가 커피에 half & half를 넣으려면 "반만 넣어요. 김목사님은 몸에 나쁜 것 골라서 좋아하니 큰일이야." 라고 야단을 치면서 건강을 걱정해 주기도 했습니다. 내가 만난 사람 가운데 그렇게 공부를 많이 했으면서도 쉬지 않고 공부하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운동도 열심히 해서 나보다 많이 어른이신데 몸은 훨씬 젊게 유지했습니다. 함께 조국통일을 위해 먼 여행길은 물론 같이 걷는 걸음을 많이 했고 가정의 아픔과 기쁨도 나누었고 사실 우리 쌍둥이 아들들 의사들이 다 포기했을 때 결정적인 역할로 살도록 하신 고마운 분이십니다. 내가 그분께서 다니시던 교회 부목사로 있을 때 노박사님 아들 쌍둥이들이 입었던 옷을 우리 아이들이 입고 자라기도 했습니다. 평생 연구하고 임상을 통해 경험한 내용들을 책 한 권에 쉽게 담은 것이 너무 좋아 단숨에 읽었습니다. 그런데 나는 이미 아이들이 모두 거의 성인이 되었습니다. 젊은 부모들 많이 읽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부모 되기 위해 많이 기도하고 공부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가정이 사랑과 은혜를 배우는 학교인데 상처와 아픔의 큰 흔적을 남기는 곳이라면 참 가슴 아픈 일입니다. 때로 조금만 노력하면 많이 행복한 가정되는데 그 한 발짝을 내디디지 못하는 것을 보기도 합니다. 좋은 부부 되기 위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하기에도 부족한 세월인데 미워하고 상처를 주느라 바쁘게 살면서 그 악순환에서 벗어나지를 못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제가 교인 여러분에게 가정의 달 선물을 드린다면 노박사님의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을 소개하는 것보다 좋은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아이를 잘 키우는 것만이 아니라 잘 사는 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책에 서문에서 노박사님은 김춘수 시인의 '꽃' 을 인용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많은 부모님들에게 '꽃' 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이라 했습니다. '꽃' 이 이렇게 시작됩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서로의 이름을 불러주어 정말 아름다운 꽃이 되는 여러분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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