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큐티세미나가 21일부터 임마누엘장로교회(손원배 목사)에서 열렸다. 21일 열린 세미나에 150명이 참석했으며, 이상준 목사, 한미정 사모가 강의했다.

이상준 목사는 “큐티는 나홀로 하는 묵상이 아니며,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앙 성숙은 직분이 있다고 해서, 성령의 은사가 있다고 해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내면이 그리스도를 닮는 데서 자라난다”고 전하며, “참된 영적 성숙은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을 말한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이 되기 위해서 자녀 됨의 신분을 기억하며 경건훈련을 받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신앙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큐티는 개인 영성에서 출발하지만, 변화된 개인은 소그륩 즉 공동체를 변화시킨다”며 “개인영성에서 소그룹영성, 공동체 영성으로 확대되어 교회를 건강케 한다”고 말했다. 큐티는 또한 더 나아가 확대한다면 가정, 직장을 건강하게 하고 전도의 교두부가 된다.

“사람의 생각과 경험에는 한계가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에는 한계가 없다”고 말한 그는 “하나님 말씀에 겸손하고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말씀은 그리스도 입에서 나오는 양날 선 검이 되며, 우리 마음 안에 있는 거짓과 절망 어두움과 더러움을 찔러 쪼개고 씻어내는 수술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한미정 사모는 “구원의 기쁨으로 내 안에 내적 치유가 일어난다. 죄 적인 내 모습 때문에 고통스러워 울면서 바닥에 쓰러졌지만 하나님께서 십자가가 주는 의미를 깊이 깨닫게 해주셨다”고 큐티를 통한 묵상을 간증했다.

그는 “복음을 전하지 않는 것은 두려움이 없기 때문”이라며 “일대일로 말씀이 마음 속에 깊숙이 다가와야 한다. 그럴 때 비로소 말씀이 마음을 선하게 변화시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