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부터 노인까지 세대를 떠나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옹기장이가 시애틀에 찾아온다. 옹기장이는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아름다운교회(담임 임성택 목사)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옹기장이는 1987년 시작한 찬양선교단이다. 각 단원들의 풍부한 영성에서 우러나오는 아름다운 화음은 듣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준다. 지금까지 총 15개의 한국어 앨범을 발표하는 한편 일본 복음화를 위해 4개의 일본어 찬양집도 발매하는 등 국제적으로 사역하고 있다. 미주 내 한인교회에서도 옹기장이의 찬양곡들이 많이 불리고 있을 만큼 이들의 찬양과 목소리는 친숙하다.

팀의 이름인 ‘옹기장이’는 성경 역대상 4:23에 ‘찬송’이라는 뜻의 유다족속이 나오는데 이 후손들이 모두 옹기장이가 됐다는 기록에서 유래하고 있다. 옹기장이는 세미클래식 감성의 초창기에서 팝적 감성이 절묘한 화성과 함께 어우러지는 중반기를 거쳐 현재는 감미로우면서도 파워 넘치는 보컬그룹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130여 차례의 국내 공연과 90여 차례의 해외 투어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프로 같은 아마추어 공동체이다. 옹기장이 곡 중 90%는 창작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까지 많은 교회에서 옹기장이의 곡들이 불려지고 있다.

현재 옹기장이는 미주 순회 공연 중이다. "한국, 일본에서와 같이 미국에서도 사역을 통해 미주 내 한인 디아스포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전하는 옹기장이는 "함께 찬양하고 은혜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아름다운교회 425-773-7065, Lake View Ave, Snohomish, WA 98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