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성령화대성회가 타코마새생명교회(담임 임규영 목사)에서 시작됐다. 17일 오후 7시부터 주일 저녁 6시까지 계속되는 성회에는 강헌식 목사(평택순복음교회 담임)이 강사로 나선다.

첫 성회에서 강 목사는 욥기 38장 33절을 본문으로 '네가 하나님의 말씀을 아느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했다.

강 목사는 "오늘날 사람들의 인생은 건강해 보이지만 어느 한 구석 문제와 근심, 걱정을 갖고 있다"며 "하나님의 말씀은 나에게 임해 하나님의 권능을 드러낸다. 말씀의 권능으로 새로워지게 되기 바란다"며 성회 기간 동안 은혜 충만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우리가 살기 힘든 것은 아직도 우리의 죄성이 남아있고 우리가 주님을 닮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헌식 목사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행복케 하기 위해, 즐거움으로 채우시기 위해, 영생을 주시기 위해 주신 것"이라며 "말씀은 우리 가운데 살아 역사하고 있는 능력"이라고 말했다.

성회에 모인 성도들은 "이번 성회 말씀을 통해서 은혜의 주인공이 되리라"는 구호를 외치며 성령의 능력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