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한국 낮은 울타리 대표로 계시며, 소위 N 세대 부흥을 위하여 헌신하시는 문화 선교사, 신 상언 선교사님께서 강의하시는 직면학교가 우리 교회에서 있었습니다. 사실 이 분야에 대하여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N 세대니 직면이니 하는 단어는 좀 생소합니다. 컴퓨터와 같은 미디어 네트워크 시대의 주류를 이루는 젊은 사람들을 네티즌이라 하며 네티즌의 새로운 세대를 지칭하는 단어가 N 세대입니다. 이같은 젊은 세대는 기성 세대와의 마찰, 오염된 시대상이나 다양한 영적 공격 앞에 취약성을 보이며 쉽게 사단의 노예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하여 가공할만한 청소년 범죄 이야기들이 생겨나게 되지요. 신 상언 선교사님이 강조하는 직면은 바로 이 모든 어둡고 슬픈 인생의 단면들을 하나님의 임재 앞에 과감하게 꺼내어놓고 직면함 (confrontation)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보혈의 능력을 통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리고 한 개인이 직면을 통하여 경험하는 예수 그리스도안의 모든 회복을 축복의 샤워라는 표현으로 요약했습니다.

이같은 직면이 부모들 삶의 현장에서 수시로 프랙티스될 때, 건강한 부모, 건강한 가정, 건강한 N 세대가 가능하다고 보며, 직면을 통해 N 세대를 파괴하는 사이버 중독 등 각종 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신 선교사님의 확신입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궁극적인 N 세대의 부흥을 갈망하며 현재 신 상언 선교사님은 전 세계를 돌며 직면학교와 HMMS ( 미디어 중독학교) 강의에 진력하고 계십니다.

현재 청소년들의 문제가 점점 심각해져 가고 있음을 부인하는 사람들은 없을 것입니다. 32명을 한 자리에서 숨지게 한 조 승희 사건과 유사한 엽기적 청소년 살인 사건들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급증하고 하는 청소년 자살률, 각종 중독으로 폐인화 되는 청소년 중독 사례를 우리는 어렵지 않게 주변에서 듣습니다. 미국내 한인 학생들의 70%가 마약 경험을 했다는 최근 통계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결정적인 대안은 없습니다. 다들 혀를 차고 고개를 흔들며 말세라 탄식하지만 뚜렷한 대안을 가지고 청소년 문제를 그야말로 직면하며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신 상언 선교사님의 강의를 들으며 저는 어떤 작은 소망의 불꽃을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그 분의 심령에는 N 세대를 향한 강렬한 애정이 있습니다. 그들을 진정 돕기 원하며, N 세대위에 하나님의 긍휼이 임하기를 안타까이 바라며 부르짖어 기도하는 겸손한 선지자의 모습을 봅니다. 그의 결정적 대안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보혈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참혹하게 못 박히신 십자가 위에 모든 N 세대의 갈등과 상처와 분노와 죄악이 못박힐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낭자한 보혈의 혈흔이 그가 가진 확신의 증거입니다. 그래서 신 상언 선교사님은 목청 높여 외칩니다. " 와 보라! 부모들이여 먼저 와서 당신들의 문제를 직면하시오. 모든 문제들은 십자가 위에 못박힐 수 있다오. 그러면 십자가 위에서 쏟아지는 성령의 생수가 축복의 샤워가 되어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들을 축복할 것이오.“ 그의 강력한 확신의 외침이 듣는 이들을 감동시킵니다. 그의 외침은 마치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시는 우리 주님의 절규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 다 이루었다. 이제 오직 내게 오기만 하라.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그러면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그러면 너희가 자유케 되리라. 회복되리라.“

축복의 샤워는 겔 34:26, 축복의 소나기와 맥을 같이 합니다. 심판아래 죽어갈 수 뿐이 없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의 목자인 다윗을 통하여 주어지는 축복의 장마비, 바로 이같은 축복의 장마비가 우리들의 영원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에게 임하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부디 4월 14일 월요일부터 12 주간, 우리 교회 새 교육관에서 진행되는 HMMS 에 더 많은 부모님들이 참여하기를 원합니다, 직면을 통한 문제해결의 근본적인 노우하우를 배우며 개인과 가정위에 축복의 샤워가 쏟아지기를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N 세대의 부흥이 온 워싱톤 지역에 임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