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침례교회 새 담임목사로 이준 목사가 취임한 것은 지난 3월 9일. 이 목사는 문화사역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부활절을 기점으로 교회문화 만들기에 한창이다. 아직은 작지만 교회와 가정 그리고 대사회적으로 펼치고 있는 사역들이 눈에 띈다. 현재 진행중인 사역들을 담아본다. <편집자 주>


'두란노 친필 성경' 만들기 사역(가정별 성경 이어쓰기)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을 잘 알 수 있는 통로이고, 우리를 향하신 그분의 뜻과 약속을 발견할 수 있는 지도입니다. 또한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를 선하게 바꾸는 능력이 그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과 초대교회에는 성경 쓰는 것이 영성 훈련의 한 방법이 되었습니다. 말씀을 써내려가는 동안에 우리의 삶과 교회를 말씀이라는 반석 위해 세워가게 되길 소망합니다.

1) 일주일마다 한 가정이 맡습니다. (주일을 기준으로 하고 가정별 순서는 교회에서 정합니다. 종이는 교회가 제공합니다.)
2) 하루에 최소한 20분이상은 쓰시길 바라지만 누가 많이 쓰느냐 경쟁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글씨도 문제가 안됩니다. 하나님은 그 가정의 충성된 마음만 보십니다.
3) 먼저 기도하고 시작하십시오.
4) 가족 중 누가 써도 상관 없습니다. 되도록이면 다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 바랍니다 (아이들은 영어로 써도 됨)
5) 처음 시작할 때 첫줄에 다음의 내용을 먼저 기록 바랍니다.
'000가족이 하나님께 드립니다. 년 월 일 부터 년 월 일까지'
6) 나누어 드리는 종이의 앞면만 사용해서 기록 바랍니다.
7) 은혜 받은 구절에는 다른 색의 펜으로 밑줄을 그어 주세요.
8) 써 오신 말씀은 성경 각권별로 정리하여 필요하신 분들께 대여해 드릴 예정입니다.


'한 마음 한 시간' 기도 사역

사도행전은 주님 제자들의 기도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기도는 모든 사역의 출발점이 되어야 합니다. 이 사역을 통해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한 마음으로 같은 시간대에 기도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합니다. 분명히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시간이 될 것 입니다.

1) 매일 저녁 9시를 전교인이 기도하는 시간으로 정합니다(가정 예배와 연결지어 하시면 좋습니다).
2) 최소한 10분 이상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3) 요일별 기도 제목을 달리 합니다. 주보의 합심 기도 제목 순서를 따라 합니다.
4) 교회의 중보 기도가 필요하신 분들은 담임 목사께 연락 바랍니다. (곧 준비될 기도함을 통해 알려 주셔도 됩니다)


'동전 나눔' 선교 사역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역은 일년에 한 두 번 하는 숙제하듯 하는 그런 모습이 되어서는 곤란합니다. 일년 내내 우리 마음에 품고 기도하며 돕는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돕는 사역은 일 년 중 정기적으로 이루어지지만 그들을 위해 늘 기도하며 준비하고 돕는 나눔의 사역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1) 교회에서 나누어 드리는 벙어리 저금통에 하루 생활하다 생긴 동전의 일부를 저축하시기 바랍니다 (은전만 모으려고 하지 마세요. 1전 짜리도 모이면 태산이 됩니다).
2) 저축할 때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3) 가정 예배 때 혹은 기족들이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자녀들에게도 나눔 사역에 대해 설명해 주셔서 전 가족이 이 사역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4) 더 이상 동전 넣을 자리가 없이 저금통이 배가 불렀을 때 교회로 저금통째로 가져와 헌금 하시기 바랍니다.
5) 헌금 금액은 교회에서 해당 가정에게만 알려 드리겠습니다.
6) 물론 교회 전체 헌금 총액은 연말 결산보고 때 알려드립니다.
7) 이렇게 헌금된 예물은 오직 불우한 이웃과 선교지를 돕는 일에만 사용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