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민주당 경선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오바마냐 힐러리냐 그 결정이 단시일에 이루어질 것 같지가 않습니다. 오바마가 수퍼 화요일 선거이후 11개 주에서 연승하면서 패색이 짙던 힐러리가 지난 화요일 텍사스와 오하이오 주 선거를 승리함으로 승부는 다시 안개속으로 빠져든 겁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영적 싸움을 연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크리스천들이 분명히 알아야 할 사실은 우리는 이미 승부를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오바마와 힐러리 중 누가 이길지는 선거가 다 끝나봐야 알 수 있지만 우리의 싸움은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비록 매일의 영적 전쟁에서 이기고 지고 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그래도 이 싸움의 결과는 이미 결정되어 있는 겁니다. 누가 승자입니까? 바로 우리들, 믿음의 성도들입니다. 이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는 바울은 이렇게 담대히 외칩니다.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고전15:55) 사망은 죄 때문에 이 땅에 들어왔는데 예수님께서 십자가 사건과 부활을 통해 그 죄를 도말해 버리셨으니 이제 사망을 무기로 삼고 있는 사단은 할 일이 없는 겁니다.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부활과 천국에서의 영원한 삶인 겁니다.

자 우리는 이미 승자입니다. 그러니 이번 주도 승자처럼 “견고하며 흔들리지”않는 당당한 삶을 살아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