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 성시화운동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시카고성시화운동본부장에는 신광해 목사(아가페장로교회)가 섬기고 있고 지난 5일 10여 명의 관계자들이 한차례 준비모임을 갖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나눈 바 있다.

신 목사는 "지역교회들이 변화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이번 모임을 통해 작은 규모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성시화를 위한 캠페인 등을 시작해보자는 쪽으로 얘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성시화운동이 근본은 복음을 전하는 운동이지만 우선은 지역교회가 참여하기에 무리가 없으면서 동시에 동포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일부터 찾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신 목사는 또한 "두달여 정도 여유를 갖고 구체적인 캠페인 주제나 참여인원 등을 정해 4월경에는 시카고 지역의 성시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