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최대 관심사는 건강입니다. 현대 의학이 끊임없이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음에도 건강에 대한 확신은 누구도 가질 수 없기에 책, 언론, 약, 영양제, 운동 등 건강과 관련된 분야들이 앞서가고 있습니다.

신문에 건강에 대한 재미있는 글이 있었습니다. 건강에도 재테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돈을 잘 굴려야 갑부가 되듯이, 건강도 계획과 실천이 따라야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건강수명을 위한 첫 번째 전략은 셀프 케어(selfcare)라고 하면서 자기 관리를 통해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예를 들면,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려서부터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조기 발견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으로, 위험 요인에 노출되기 전에 질병을 찾아내 초동 진압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위기관리로 자신의 몸에 외치는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위와 같이 몸의 건강함을 위해 끊임없이 셀프 케어를 하고, 자신의 몸에 나타나는 증상들을 조기 발견하여 적절한 반응을 하고, 몸에 외치는 경고에 주의 깊게 귀를 기울일 때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자기 관리를 하지 않으면, 건강에 대한 계획과 실천이 뒤따르지 않으면 우리 인간들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몸의 건강함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건강을 위한 건강재테크를 하듯이, 우리의 영적 건강함을 위해서는 더욱 영적 재테크를 해야 합니다. 우리의 영적 상태가 어떠한지를 끊임없이 점검하고 확인하면서, 영적 건강함을 잃어 가는 증상들이 나타날 때, 예를 들면, 예배 드리는 것이 귀찮아지고,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무겁고, 사랑하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것에 대하여 게을러 질 때 영적 조기발견시스템을 활용하여 자기의 문제를 신속히 알아서 적극적으로 영적 치료를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최적의 영적 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건강함을 유지하듯이, 온전한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는 삶과 기뻐하는 삶을 유지하고, 사람을 섬기고 사랑하는 훈련을 계속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