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방법을 찾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사람을 얻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돈을 더 벌기 위해 인간관계를 포기하며, 성공하기 위해 사람을 이용하면서 사람들을 잃어갑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은 재물이나 성공보다 훨씬 더 소중합니다.

대한민국 최장수 대사 기록 보유자는 현재 중국 대사직을 역임 중인 김하중 씨라고 합니다.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외교는 일차적으로 인간관계이다. 나는 중국인을 위해 기도한다. 그래서 그들의 사랑과 신임을 얻는다.” 그의 성공의 이유는 중국인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중국인을 좋아하고 사랑했기 때문에 그는 사람도 얻고 성공도 얻었습니다.

내 성공과 편의를 위해 상대를 이용하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지만 결국은 사람을 잃고 모든 것을 함께 잃게 됩니다. 반대로 사랑하면 손해를 보는 것 같지만 사람을 얻고 그와 함께 많은 것을 얻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 하라”(요13:34). 예수님의 계명을 지켜서 사랑하면 우리는 기대를 초월하는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얻습니다(요14:21). 사람들의 사랑과 신뢰를 얻습니다.

저는 참으로 이렇다 할 장점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있다면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도 밖에도 제가 미워하거나 싫어해서 제가 만나기를 거북해하거나 피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습니다. 간혹 미워지는 사람이 생기면, 그의 좋은 점들을 반복해서 생각하고 집중적으로 그를 위해 기도를 드립니다. 그러면 어느덧 미워함에서 자유함을 주시고 그를 사랑하는 마음을 회복해주십니다.

2008년은 일이나 일의 성공보다 사람을 더 소중히 여기며 살아 봅시다. 돈보다 인간관계를 더 귀하게 여기며 살아봅시다. 여느 해와는 다른 성공적인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받고 사람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돌려질 영광을 생각하며 사랑하는 삶을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