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총기난사 사건이 있었던 콜로라도 뉴라이프교회에서 치유와 회복을 위한 수요예배가 12일(수) 드려졌다.

뉴라이프교회 브래디 보이드 원로목사는 성도 1만 명 가량이 모인 수요예배에서 "기독교인의 용서와 자비를 범인 매튜 머레이(24세)에게도 베풀어야 하며, 두려움에 사로잡혀서는 안된다" 며, 믿음과 소망을 되찾을 것을 거듭 당부했다.

13일 DenverPost에 따르면 총기난사사건으로 사망한 두 딸의 아버지 데이빗 웍스(51) 도 부상당했으며 그 외 주디 퍼셀(40), 래리 보바나이스(59)도 부상당했다.

뉴라이프교회 론 파슬리 담임 목사는 "우리에게 너무나 힘든 시간이지만 먼저는 하나님을 예배하자" 면서, "예배하고 그에게 영광 돌리면서 무거운 마음을 털어내자" 고 위로했다.

기독교인들에 대한 복수를 계기로 이번 사건을 계획한 것으로 보이는 범인 매튜 머레이(24세)는 2명의 사망자를 낳고 지난 주일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