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한인선교사회(Korean Missionary Council, KMC)가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영국 남동부 배틀 애쉬번햄 플레이스에서 제22차 총회 및 수양회를 갖고 영국 재복음화를 위한 영적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40여명의 KMC 선교사와 선교사 자녀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수양회에서 주강사로 나선 호성기 세계전문인선교회(PGM) 국제대표는 6번의 메시지를 통해 현장선교사들이 죽어가는 유럽의 영혼을 영적으로 살리는 생명 목회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호 대표는 "영이 죽은 시대 사역을 하는 우리 선교사들은 영을 살리는 목회, 선교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선교사역보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과의 관계이고, 하나님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 한사람과의 관계"라고 말했다.
특히 마지막에 가진 Q&A 시간에는 호 대표가 목회와 선교사역 때 자신의 실수와 실패 사례를 진솔하게 소개하면서 후배 선교사들이 큰 격려와 도전의 시간이 되기도 했다.
그는 "목회와 선교 현장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다보니 깨달은 것은 사역 보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과의 관계, 예수로 충만한 삶이었다"면서 "영국 선교현장에서 선교사로서 예수로 충만하기 위해 변하지 않는 진리의 말씀을 붙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호 대표는 부흥과 회개의 본질도 강조했다. 그는 "나는 쇠하고 예수님이 흥하는 것이 부흥"이라면서 "선교사들이 하나가 되면 영국이 살고, 교회 지도자들이 하나되면 성도들이 하나된다. 영국에서 진정한 부흥, 진정한 회개, 연합의 길을 걸어달라"고 부탁했다.
영국 선교사들은 메시지 후 눈물 흘리며 무릎을 꿇고 회개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호 목사는 참석한 모든 선교사 자녀에게 일일이 안수기를 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조영태 영국 웨일즈 선교사는 "이번 수양회를 통해 힘든 선교사역과 생존의 중압감에 짓눌려 있는 선교사들의 상처가 치유되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다람쥐 챗바퀴처럼 굴러가는 일상적인 삶 속에서 비전마저 잃어버렸던 선교사들이 다시 비전을 찾는 도전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선교사도 "호 목사님처럼 말씀을 전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말씀을 살아내는 삶을 살아야 겠다고 다짐했다"면서 "2년 전 아픔을 겪은 선교사들에게 도전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영국한인선교사회 수양회와 총회는 PGM 유럽권역장을 맡고 있는 조영태 선교사가 지난해 10월 KMC 회장에 취임하면서 준비됐다. 그동안 연합사역에 집중한 결과 KMC 신규 회원이 된 11명의 선교사들이 전원 참석했으며, PGM 유럽권역 본부에서 재정과 중보기도로 헌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