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대와 주민들이 붕괴된 건물 잔해에서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 ⓒ월드비전
▲구조대와 주민들이 붕괴된 건물 잔해에서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 ⓒ월드비전 

▲강진이 잇따라 발생하자, 주민들이 여진에 대비해 야외로 대피한 모습. ⓒ월드비전
▲강진이 잇따라 발생하자, 주민들이 여진에 대비해 야외로 대피한 모습. ⓒ월드비전 

인근 멕시코와 미국 등에서 지구인들의 축제인 2026 FIFA 월드컵이 진행중인 가운데, 강진이 발생한 베네수엘라에 대한 도움이 시급하다.

6월 24일 오후 6시경 베네수엘라 북부 지역에서 규모 7.2와 7.5의 강진이 39초 간격으로 연이어 발생, 수도 카라카스를 비롯해 라과이라, 마라카이, 산펠리페, 발렌시아 등 주요 도시에서 건물과 주택이 붕괴돼 최소 164명이 숨지고 9백여 명이 다쳤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린 주민들로 인해 사망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 사망자를 최소 1천 명에서 최대 10만 명으로 전망했다. 이번 지진은 1900년 규모 7.7의 지진이 카라카스 일대를 강타해 21명이 사망한지 126년 만에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 지진이다.

이번 지진으로 건물 붕괴와 기반시설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추가 피해가 지속적으로 파악됨에 따라 전체 인명 및 재산 피해 규모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