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Photo : 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 윤대혁 후임목사와 오정현 목사의 공동목회가 시작됐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담임목사의 후임인 윤대혁 목사의 공동목회가 시작됐다. 지난 6월 22일 주일설교에서 선 윤대혁 목사는 ‘기다림의 은혜’(시편 40:1~2)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기다림을 통해서 인생의 주체가 내가 아니라 상대방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며, "성도들에게 기다림이란 내 인생의 주체가 내가 아니고 주님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베드로전서' 1장 7절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를 언급하며,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기다리게 하시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는 기다리면 하루에도 여러 번 우리는 무너진다. 나는 아무런 존재가 아니라는 것. 하나님이 도와주지 아니하시면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지 아니하시면 하나님께서 함께하지 아니하시면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는 연약한 존재임을 우리는 깨닫게 된다."

윤대혁 목사(사랑의교회).
(Photo : 사랑의교회) 윤대혁 목사가 오정현 목사와 사랑의교회 공동목회를 시작했다.

윤 목사는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간 후 40일이 지나도 내려오지 않자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을 만든 사건을 언급하며, 그들이 기다리지 못하고 자신의 판단대로 행했을 때 40년의 광야의 시간이 시작되었닥 해석했다.

이어서 그는 이 기다림의 의미를 신명기 8장 16절에서 찾았다.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우리는 기다림의 시간 동안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시고 나는 피조물에 불과하다. 나는 아무런 힘도 없고 오직 주님의 은혜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우리는 깨닫게야 되는 것이죠.”

그는 기다림이야말로 자신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참된 소망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3년의 이민생활을 정리하고, 2주 전에 귀국하였다며, 그 정리의 시간을 통해 깨달은 바에 대해 나눴다.

“기다림의 시간을 통해서 나의 불순물이 태워지기 시작한다. 기다림의 시간을 통해서 잘못된 꿈들이 사라진다. 이 기다림의 시간을 통해서 내가 붙들어야 될 참소망이 무엇인지를 우리는 깨달아 알기 시작한다.”

그는 이어서 기다림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조언했다. 다윗의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라는 고백을 언급하며, 성도의 기다림은 하나님께서 고난과 절망의 상황 속에서 길을 내시고 막힌 문제를 해결하시며 기적을 행하실 것을 기대하는 능동적인 믿음의 행위라고 전했다.

그는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는 또 다른 방법으로 기도를 제시했다. 윤 목사는 “다윗은 기다림의 시간을 부르짖음으로 보냈다”며 “기다림 가운데 가장 좋은 친구이자 동반자는 기도”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기다림에는 아무런 역사가 일어나지 않지만 기도하는 기다림에는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가 임한다”고 강조하며, 인생의 문제가 클수록 더욱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2025년 11월 사랑의교회 당회를 통해 사랑의교회 3대 담임으로 청빙된 윤대혁 목사는 개척교회 목사의 아들로 성장했으며 숭실중·고등학교 재학 시절 학내 전체 선교회장을 맡아 청소년 선교활동을 주도했다. 총신대학교 신학과(BA)와 총신대 신학대학원(M.Div)에서 개혁주의 신학을 정립했고, 미국 풀러신학교(Full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선교학(Th.M)을 전공했다.

사역 경력은 1994년 서울 오륜교회 개척 초기 청소년부·청년부 사역을 시작으로, 2003년 남가주사랑의교회 젊은이사역 디렉터를 맡아 1.5세 및 한인 청년사역을 10년 넘게 담당했다. 2013년 11월 사랑의빛선교교회 제3대 담임으로 부임해 사역했다. 윤 목사 가족은 윤지나 사모와 아들 재원, 딸 예원이 있다.

한편, 파사데나 사랑의빛선교교회는 제4대 담임목사 청빙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