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대표단이 7일 부산 세계로교회를 방문해 교회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주일예배에 참석했다.

이날 세계로교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약 4주 전 미국 국무부 측의 연락을 받아 일정이 조율된 것으로, 면담에서는 대한민국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주요 면담 사안은 △일명 '종교법인 해산법'으로 불리는 민법 개정안 △포괄적 차별금지법 △손현보 목사에 대한 '내란선동' 고발(일부 불기소·기각) △기독교 대안교육 규제 △한미 청년 연대 프로그램(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 견미단) 등이라고 교회 측은 밝혔다.

면담에는 국내에서 세계로교회 손현보 담임목사를 비롯해 손찬미 세계로우남기독아카데미 교감, 손영광 울산대학교 교수, 손찬송 씨가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라일리 반즈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DRL) 차관보(국제종교자유 특임대사 대행, 티베트 문제 특별조정관, 평화봉사단장 지명자)를 비롯해 줄리 터너 국무부 DRL 본부(FO) 부차관보 대행 및 동아시아·태평양국(EAP) 북한인권특사, 벨시스 로메로 백악관 신앙사무국(White House Faith Office) 연락관, 듀이 무어 주부산미국영사관 수석영사, 조쉬 데이비스 주한미국대사관 정치과 정무담당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