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형제교회 다운타운 캠퍼스(담당 정찬길 목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시더 스프링 캠프(Cedar Springs Camp)에서 'Destiny 하나님의 부르심'을 주제로 청년 수련회를 개최했다.
수련회 강사로 초청된 고성준 목사(수원하나교회)는 이번 집회를 통해 청년들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과 믿음의 삶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그는 수련회 마지막 날 진행된 주일예배에서 "연약함을 강하게 하는 믿음"(히 11:32~3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실패와 연약함에 갇히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일어설 것을 청년들에게 권면했다.
고 목사는 히브리서 11장에 등장하는 믿음의 인물들을 언급하며 "성경은 믿음의 사람들의 성공만 기록하지 않고 실패와 연약함도 그대로 보여준다"며 "하나님께 쓰임받은 사람들은 완벽했기 때문이 아니라 믿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람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날 많은 청년들이 스스로를 끊임없이 분석하고 정죄하며 낙심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를 결정짓는 건 집안이나 재산, 학벌, 세상의 어떤 힘과 권력이 아니다"라며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쉽게 도전하지 못하거나, 사람들의 시선과 평가에 지나치게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약속을 붙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은 처음부터 큰 것을 요구하지 않으시고, 작은 순종과 작은 믿음의 걸음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신다"며 "기도의 자리에서 하나님과 씨름하고, 하나님께서 반드시 나와 함께하신다는 믿음의 담대함이 그리스도인들이 가지는 자존감의 근거"임을 분명히 했다.
고 목사는 자신을 '가장 작은 자'로 여겼던 기드온이 나팔을 불며 하나님께서 부르신 '큰 용사'라는 정체성을 선포했던 모습을 언급하며 "믿음의 나팔을 불며 하나님 안에서 담대하게 일어서자"고 권면했다.
시애틀 형제교회 다운타운 캠퍼스 정찬길 목사는 "올해 수련회를 통해 우리 청년들이 많은 도전을 받았는데, 그들이 대학생 때 선교사로 헌신했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단기선교에 지원하기도 했고, 장기 선교사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는 고백도 들었다"며 "다시금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기억하는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