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유경동) 학부에서 '성서와 풍수지리'라는 과목이 개설된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해당 과목은 논란이 된 지 하루 만인 1월 30일 현재 개설 강의 목록에서 빠져 있다. 비슷한 이름으로 개설될 가능성은 적으나, 해당 과목을 개설한 오모 교수의 다른 강의 개설 가능성은 남아 있다. 감신대는 오는 2월 첫 주 수강신청이 진행된다고 한다.
개설이 예고됐다 취소된 '성서와 풍수지리'는 교양선택 과목으로, 본지가 입수한 강의계획서에 따르면 △동양의 고전지리학인 풍수는 미신인가? 아닌가? △풍수로 실측한 이스라엘의 성전과 교회 △풍수와 생태신학과의 연관성을 제시하고 동양고전 이해 실력을 배양한다 등을 목표로 했다.
구체적 교수내용으로는 △정동교회, 배재학당, 연세대 건물은 정확히 풍수와 일치한다(겔 40:2) △모세와 삼손은 수맥탐측법을 활용했다(출 17:16) △'기도발(發)'은 바위산에서 나온다 △이집트 피라미드, 예수피난교회 풍수 △도선의 풍수를 교회론으로 읽는다 등이 공개됐다.
강의를 개설한 오모 교수는 과거 2000년대부터 한문이나 사자성어 과목을 중심으로 감신대 학부와 대학원, 평생교육원 등에서 강의를 개설한 적이 있다고 한다.
오모 교수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성서와 풍수지리) 강의를 하려다가 스스로 바꿨다. 학교나 학생들에게 들은 이야기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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