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가 최근 한인 최초로 캘리포니아 주지사 후보로 출마한 체안 목사를 위해 축복의 기도를 한 사실이 알려지며 교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 원로목사는 이 자리에서 체안 목사가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서서 지혜와 분별력을 가지고 맡겨진 사명을 바르게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미국의 복의 근원이 되고, 미국을 살리는 축복의 아들이 되게 해달라고 축복했으며, 무엇보다 성경적 가치관 위에 정의와 자유를 세우는 주지사가 되도록 하나님께 간구했다.
체안 목사는 한국전쟁 직후 한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했다. 그의 조부모는 한국 교회의 대표적 교회로 알려진 영락교회 출신으로, 평양에서 예수를 영접해 신앙을 지켜온 가문으로 전해진다.
학창 시절 신앙을 통해 삶의 변화를 경험한 그는 풀러신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목회자로서 지역사회 봉사와 공공 사역에 헌신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는 종교의 자유를 둘러싼 소송을 주도하며 미국 주류 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2020년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대면 예배를 전면 금지하자 그는 약 1,400여 교회와 연대해 “예배 금지는 공중보건 문제를 넘어 개인의 자유와 신앙의 영역을 침해한 조치”라며 집단 소송을 제기했고, 해당 소송은 연방대법원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 이 판결은 교회 예배 제한의 위헌성을 인정한 중요한 결정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한인 최초로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체안(Che Ahn, 한국명 안재호) 후보는 2025년 11월 18일 오전 로스 코요테 컨트리 클럽에서 기자회견 및 출마 설명회를 열고 “시민이 주인 되는 정부”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체안 후보는 최근 실시된 캘리포니아 공화당 주지사 후보 여론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