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
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

아무도 오늘 이 자리까지 우리의 삶이 연장될 줄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계획은 우리가 세우지만 그 발걸음을 인도하는 것은 우리에게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크고 작은 많은 일들, 재난과 전쟁과 경제적, 신체적, 영적인 어려움 가운데서도 믿음 지키게 하시고 사랑 실천할 기회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섬길 기회를 주신 여러분들이 계서 더욱 감사한 시간들입니다. 

정신 차리지 못하면 날아가는 세월 속에서 시험과 감정과 온갖 풍파를 성령과 믿음으로 이겨내신 여러분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복 주심을 기도합니다. 고난도 지나가고 즐거움도 지나갑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인생의 희로애락에 누구와 함께 동행했는가?입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라도 주님과 함께 지나왔으면 은혜입니다. 원수의 앞에서 주님 때문에 선을 행했으면 성숙입니다. 아프고 지친 삶 속에서도 기도하고 찬송하며 주님을 의지하고 있으면 천국입니다. 

성도는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혹시 나 혼자 열심히, 내 생각으로 살지 않았는지? 는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내게 맡겨주신 사명에 충성하고 사람들을 얼마나 관심 갖고 섬겼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 신앙은 단순한 시간의 길이가 아니라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사람들과 관계 속에서 믿음, 소망, 사랑으로 살아낸 것이 신앙의 흔적이며 열매입니다. 

감사하게 우리에게 또 한해를 주시는 은혜의 문, 기회의 문 2026년이 열리고 있습니다. 단순히 나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성숙하고 주님 닮아가고 주님 만날 날을 기대하는 소망을 가지고 우리 몸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영적 예배의 초청과 사랑의 선물입니다. 

그러나 새해를 맞기 전에 할 일들이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온 집안의 누룩을 청소합니다. 마음의 상처와 시험으로 좁아진 마음, 잘못된 허물과 죄의 습성을 깨끗이 청소하는 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