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26일(주일) 오후 4시 인랜드교회는 제6대 담임목사 위임예배를 통해 새 담임목사 최원일 목사의 리더십 아래 새로운 사역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PCA한인서남노회가 주관한 이번 위임예배에는 인랜드 교회 성도들 외에도, 남가주사랑의교회 성도들이 함께해 인랜드교회의 새 출발을 축하하며 응원했다.
PCA 한인서남노회 회장인 김상선 목사(위임 전권 위원회 위원장)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인랜드교회 찬양팀의 찬양, 홍순철 장로(당회서기)의 기도, 인랜드교회 연합 찬양대의 찬양, 성경봉독 사무엘하 6:1-11, 노창수 목사의 설교, 김선영 권사의 특별 찬양의 순서로 진행됐다.
노창수 목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인간의 시각에서 하나님의 방식이 아무리 비효율적이며, 시대에 뒤떨어진 듯 보인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방식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법궤를 블레셋에게 빼앗기고, 이후 아비나답의 집에서 법궤를 다윗이 자기 성으로 모셔 올 때, 법궤를 어깨에 매고 운반하라고 하셨던 말씀을 지키지 않고 수레로 옮기던 중 웃사가 즉사한 사건을 언급하며, “하나님 앞에 진정한 예배자로 살길 원한다면, 여러분이 너무나 놀라운 방법과 전략을 갖고 있다할지라도, 하나님의 방법과 상반된다면 내려 놓아야 한다. 하나님의 각도에서 봐야 한다. 아무리 비생산적이고, 비효율적이라도 말씀대로 살 때, 시대에 뒤떨어지는 방법 같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에 목숨 거는 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는 교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제 2부 순서로 김상선 목사의 인도 아래 위임식이 진행되었다. 위임식은 위임서약, 위임기도, 공포, 위임패 수여, 최원일 목사 위임사, 고건주 목사(위임전권위원회 위원) 권면, 최병수 목사(인랜드교회 3대 담임목사)와 우영화 목사(PCA 서남노회 부노회장)의 축사, 박신철 목사(인랜드교회 4대 담임),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교회 담임),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 담임)의 영상 축사, 김경수 장로 광고에 이어 최원일 목사 축도로 마쳤다.
최원일 목사, "지난 3개월 동안, 3년 이상의 칭찬, 격려, 사랑을 받았다"
최원일 목사는, 함께 해주신 PCA 한인서남노회 목사님들과 남가주사랑의교회 장로님, 성도들, 인랜드 성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인랜드 교회 부임한 지 3개월이 채 안되었다. 그런데 제 마음에는 3년 이상의 칭찬, 격려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인랜드 교회가 하나님의 꿈을 꾸는 교회,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교회,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명령을 따라 제자 세우는 교회, 천국의 빛을 가져와 이 땅을 비추는 생명력 있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고건주 목사, "예수 그리스도의 천국 복음이 빠지면, 스님의 설법과 다를 바 없다"
고건주 목사는, "목사님의 마음은 영혼 구원의 뜨거운 으로 가득해야 하며, 목사님의 말씀과 사역 중심에는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과 천국 복음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없다면 아무리 눈물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하더라도 스님들의 설법과 다를 바가 없다. 이 강단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와 천국 복음이 전파되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최병수 목사는, "영생의 말씀이 있는 교회, 주의 손이 함께하는 교회가 되어서 이 지역에 많은 영혼들을 주께로 돌아오는 교회가 될 줄로 믿는다. 착한 성품과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목사님과 성도들과 한 마음이 되어서 주님이 꼭 필요한 교회로 축복해 주실 줄로 믿고 축하를 드린다"고 축사했다.

우영화 목사, "20년 전부터 신학생을 섬기던 교회...그 복음의 정신 이어가길"
우영화 목사는 “20년전 사우스웨스턴 신학교를 다닐 때, 인랜드교회에서 어려운 신학생들을 섬기는 장학금 사역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 신학생, 하나님의 종들을 세우려는 교회가 있다는 것이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되었다. 그 복음의 정신 가지고 우리 인랜드 교회 성도님들 그리고 너무 귀한 우리 최목사님과 함께 열심히 달려 나갈 때 복음의 역사에 쓰임 받는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될 줄 믿는다”라고 축사했다.


캘리포니아주 포모나에 있는 인랜드교회는 1984년에 설립되었으며, 미국 장로교 PCA 한인서남노회 소속이다.
이번 위임을 통해 인랜드교회 제6대 담임목사로 사역을 시작하게 된 최원일 목사는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순장반, 새순, 사랑의순례, 제자반을 섬겨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