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주 안자(Anza) — 2025년 10월 15일 — 올리벳대학교(설립: 장재형 박사)는 가을 설교 시리즈(Fall Sermon Series)를 시작하며, 수요일 예배에 안자 지역 목회자들을 초청해 말씀을 나누는 분기별 연합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리즈는 예배·가르침·교제의 저녁 시간을 통해 대학생과 지역 교회 공동체를 잇는 것을 목표로 하며, 모든 예배를 일반에 개방해 지역 신자들의 연합을 적극적으로 독려한다.
지난 수요일(10월 15일) 저녁, 올리벳대학교는 캠퍼스에서 리빙 호프 크리스천 펠로우십(Living Hope Christian Fellowship)과 합동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올리벳 학생들의 찬양 인도로 시작되었고, 네이트 트랜(Dr. Nate Tran) 대학 이사회 의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초청 설교자인 케빈 왓슨(Pastor Kevin Watson) 담임목사는 “The Power of One(하나의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며 기독교 신앙 안에서 연합과 개인적 부흥의 상호작용을 집중 조명했다.
왓슨 목사는 신명기 6장 4–5절을 통해 삼위일체의 신비 속에서도 하나님은 한 분이시라는 신학적 핵심을 상기시켰다. 이어 요한복음 17장 20–23절에서 예수께서 믿는 자들의 하나 됨을 위해 드린 기도를 비추어, 교회가 본질적으로 연합을 지향하도록 부르심 받았음을 강조했다. 더불어 고린도전서 12장 12–13절을 통해 교회가 한 몸으로서 공동의 사명에 집중하고, 분열을 조장하는 세력에 단호히 맞서야 한다고 권면하며 “연합된 왕국은 정복한다(A united kingdom will conquer)”고 선언했다.
설교는 또한 영적 쇄신에 대한 초대로 이어졌다. 왓슨 목사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이 가능하다(all things are possible)”는 믿음을 붙들고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움을 구하자고 격려했다. 그는 요셉과 다니엘, 그리고 예수의 삶을 사례로 들며 한 사람의 신실한 순종이 개인과 공동체, 더 나아가 민족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설교를 마무리하며 그는 “공적 부흥에 앞서 개인적 부흥이 일어난다(Personal revival happens before public revival)”고 강조하고,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결단과 마음에서부터 시작되는 연합을 촉구했다.
예배는 올리벳대학교 조나단 박(Dr. Jonathan Park) 총장의 축복기도로 마무리되었다. 이날 모임은 대학과 지역 교회 공동체가 동역과 공동의 목적으로 굳게 연결되어 있음을 분명히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