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챔버 앙상블이 10월19일(주일) 오후 5시, 훼드럴웨이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가을 성가콘서트를 연다.
지난 6월, 660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정기연주회를 마친 워싱턴 챔버 앙상블이 이번 연주회에는 성가곡들로만 구성된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워싱턴 챔버 앙상블은 이번 연주회에서 인천시립합창단이 미국에서 연주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던 우효원 작곡가의 '그가'를 비롯해 아름답고 깊은 선율을 가진 '복의근원'과 '만세반석'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의 유명한 편곡자인 마크 헤이즈의 '가라 모세' 를 비롯한 세곡의 흑인영가와 가스펠을 모아 흥겨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워싱턴 챔버 앙상블을 대표하는 솔리스트인 권수현, 채선미, 오수경씨, 그리고 새로 조인한 테너 최진혁씨의 솔로곡들과 곡중 솔로가 포함되어 있다.
두번째 무대에서는 '항해자'와 '전능하신 하나님', 'I AM' 등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할수 있는 힘차고 화려한 성가곡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워싱턴 챔버 앙상블의 연주회는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기 때문에 기타 연주회에 비해 연주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워싱턴 챔버 앙상블의 메인 스폰서인 4Culture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이번 연주회가 티켓비 없이 무료로 열리게 됐다.
티켓은 1차적으로 단원들을 통해 배부되며, 티켓을 원하는 사람들은 (253)632-9078로 문자를 보내 신청하면 메일로 직접 우송해주는 서비스를 받을수도 있다.
워싱턴 챔버 앙상블이 발행하는 티켓을 소지한 사람들은 극장 매표소에서 무료티켓으로 교환하여 입장할 수 있다.
워싱턴 챔버 앙상블은 "극장에 입장해 바코드가 찍힌 티켓에 한해서만 4Culture의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티켓을 받은 사람들은 반드시 연주회에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법수 지휘자가 2010년 창단한 이래 지금까지 최고의 합창 연주로 워싱턴주의 교민들은 물론 주류사회에까지 감동을 선사해온 워싱턴 챔버 앙상블은 현재 40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6월과 10월에 각각 연주회를 가진다.
한편 최근 워싱턴 챔버 앙상블의 솔리스트이자 핵심단원인 이시복 목사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게되어 단원들이 큰 충격을 받은 상태이나 마음을 추스리고 연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곡은 이시복 목사에 대한 추모곡으로 준비해 음악과 함께 평생을 살아온 고인을 기릴 예정이며, 이시복 목사의 유가족을 위한 모금운동도 진행하고 있다.
워싱턴 챔버 앙상블 2025 가을 성가콘서트
일시: 10월19일(일) 오후 5시 (4시에 극장 오픈)
장소: Federal Way Performing Arts & Event Center
주소 : 31510 Pete von Reichbauer Way S Federal Way, WA 98003
연주 및 티켓 문의 (253)632-9078
이시복 목사를 위한 모금안내
https://gofund.me/e5baf1717(링크 바로가기 클릭)
체크 보내실 곳
Pay to: WCE Address: 4431 36TH Ave NE, Tacoma WA 98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