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구, 김양임, 신미성 권사 임직
이종권 장로, 주은미 권사 40년 근속
안기철 집사, 한지수 권사, 박시온 집사, 여수현 집사 10년 근속

시애틀 은혜장로교회(담임 이문규 목사)는 지난 9월 14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리고 그동안 교회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앞으로의 40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문규 목사는 "지난 40년 동안 교회를 세우시고 지키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의 40년은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믿음으로 굳게 서서, 더 큰 사명과 비전을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감사 예배에서는 권사 임직식도 함께 진행됐는데, 스테파니 구, 김양임, 신미성 집사가 권사로 임직을 받고 교회와 성도 앞에 그리스도를 닮은 겸손과 충성으로 봉사와 섬김의 삶을 살기로 서약했다. 

권사 임직을 받은 스테파니 구, 김양임, 신미성 권사
(Photo : 기독일보) 권사 임직을 받은 스테파니 구, 김양임, 신미성 권사

또 시애틀은혜장로교회에서 변함없이 믿음 생활을 이어온 성도들에게 근속패가 수여됐다.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교회를 섬긴 여수현 집사, 안기철 집사, 한지수 권사, 박시온 집사에게 10년 근속패를 전달했다. 또 시애틀은혜장로교회 개척초기부터 지금까지 수고의 자리를 지켜온 이종권 장로, 주은미 권사에게 40년 근속패를 전달했다.

이문규 목사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오랜 세월을 믿음으로 교회를 섬겨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하나님의 충성된 종으로 끝까지 달려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용주 원로 목사는 "40년 전 단 한 명으로 시작했지만 오늘날 교회가 이만큼 성장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며 "앞으로도 시애틀 은혜장로교회가 구원의 산실로서 수많은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감사 예배는 최종래 장로의 대표기도에 이어 이헌 목사(선한목자선교회 사무총장)가 "눈을 들어(창13:10~15)"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시애틀 은혜장로교회 창립 40주년에서 설교하는 이헌 목사
(Photo : 기독일보) 시애틀 은혜장로교회 창립 40주년에서 설교하는 이헌 목사

이헌 목사는 노아의 40일 홍수, 모세의 40년 광야생활, 예수님의 40일 금식기도처럼 성경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숫자 '40'의 의미를 되짚으며 " 40은 한 시대와 다음 시대를 잇는 전환의 시간인데, 시애틀 은혜장로교회가 40년을 이어 온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며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바라보았던 아브라함처럼 시애틀 은혜장로교회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하나님의 영광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날 창립 40주년 감사예배는 EM 조나단 전도사의 축사, 남성 4중창 축가와 성도들의 감사 고백이 이어졌으며, 최용주 원로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시애틀 은혜장로교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이문규 목사가 이종권 장로, 주은미 권사에게 40년 근속패를 전달했다.
(Photo : 기독일보) 시애틀 은혜장로교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이문규 목사가 이종권 장로, 주은미 권사에게 40년 근속패를 전달했다.
시애틀 은혜장로교회 창립 40주년을 축하하는 남성 4중창단
(Photo : 기독일보) 시애틀 은혜장로교회 창립 40주년을 축하하는 남성 4중창단
시애틀 은혜장로교회 창립 40주년 최용주 원로 목사가 기도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시애틀 은혜장로교회 창립 40주년 최용주 원로 목사가 기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