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자들이 사역 현장에서 가장 큰 부담으로 꼽은 역할은 '교인 간 갈등 조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가 8월 11일부터 24일까지 연구소 구독자 중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14차 넘버즈 Poll 조사 결과, 응답자 37%가 '교인 간 갈등 조정'을 가장 큰 부담이라고 답했다. '설교 준비'(33%), '다음세대 양육'(9%), '성도 돌봄 및 상담'(8%)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교인 갈등 조정'이 설교 준비보다도 높은 스트레스의 요인으로 나타난 것은, 목회 사역에서 관계적 리더십과 상담적 역량이 점점 더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목데연은 분석했다.
아울러 목회자의 심리적·상담적 역량 강화와 함께 교회 내 소통과 갈등 관리 체계 마련이 시급함을 보여줬다.
이 외에도 '담임목사와의 관계 문제(갈등·보조 등)', '가정의 생계 부담', '전도' 등이 기타 응답으로 나타나 목회자 개인의 삶과 목회 환경 전반이 다양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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