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베가스 한인교회협의회는 20일(주일) 오전 6시, 라스베가스중앙교회(임인철 목사)에서 2025년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수 부활하셨다’(마가복음 16:1-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임인철 목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무덤을 열고 다시 살아나셨다”며 부활의 본질과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임 목사는 “예수님의 부활은 단순한 임사체험이나 일시적인 생명 회복이 아닌, 썩지 않을 몸으로 영원히 다시 살아나는 것”이라며 “이는 구약의 예언대로 이루어진 역사적이고 영적인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예수님의 부활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자신의 예언을 성취한 사건이며, 이는 기독교가 유일한 참 구원의 종교임을 증명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자들조차 믿지 못했던 부활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건이며, 인간에게 주어진 최고의 영광”이라며,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렇기에 우리는 믿음으로 이 모든 것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했다.
임 목사는 부활의 소망에 대해 “아담 안에서 모두가 죽은 것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을 것”이라며 “예수님의 부활은 장차 우리 믿는 자들의 부활, 곧 영원한 생명을 누릴 예표”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부활은 과거에 있었던 사건이 아니라 오늘 우리 삶의 능력이 되어야 한다”며 “영생은 죽은 후에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부활 신앙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거룩한 성도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에는 라스베가스 지역 여러 교회들이 함께 참여해 찬양과 기도로 부활의 기쁨을 나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