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기도 모임인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가 15일 오후 '진보의 심장'이라 불리는 광주518문화광장 입구 금남로 무등빌딩 앞에서 개최됐다. 인간성회복운동본부 박용기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기도회는 약 3만 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전남지방경찰청경목연합회 대표회장 이기봉 목사의 시작기도로 진행됐다.
◆ 자유민주주의 지키기 위해 광주 일어나야
먼저, 메시지를 전한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는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좌파와 우파, 동·서의 문제가 아니다. 29번의 탄핵이라는 기네스북에 오를만한 있을 수 없는 일을 민주당과 이재명 의원은 자신의 안위를 위해 진행했다"고 했다.
이어 히틀러를 막지 못한 독일의 사례를 들며 "광주가 일어나야 대한민국이 변할 수 있으며, 살 수가 있다"며 "자기를 바다에 빠트려 죽이려 했던 자들도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위해 용서했던 분이 김대중 대통령이었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광주 시민 여러분이 아니면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서로를 인정하고 하나가 되어야 한다. 아픔을 겪은 광주 시민 여러분이 마음의 문을 열고, 대한민국을 안아 주고,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며 "그래야 갈기갈기 찢긴 대한민국이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좌·우파 진영의 문제가 아님을 기억하길 바란다. 만약 김대중 대통령이 윤 대통령의 처지였다면 광주시민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겠는가.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자유가 지켜지느냐 아니면 자유를 잃어버린 전체주의로 가느냐의 문제다. 어떤 불이익을 당하더라도 전체주의 국가가 되는 것보다 낫기에 여러분들은 이 자리에 나왔다. 여러분들이 역사의 아픈 부분을 끊을 때 역사는 광주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 밖에도 금란교회 김정민 목사의 메시지, 경남성시화운동본부 운동회장 이경은 목사의 '나라를 살리는 기도', '광주 성골청년' 정민석·김현석 군의 청년발언, 호남대안포럼 주동식 공동대표, 코리아개혁TV 고형석 박사의 메시지가 있었고, 댄서 YOON, 전자바이올린 연주자 유에스더의 축하공연 이후 보수청년 음악 유튜버 드럼통타이거, 전교조 출신 교사 유튜버 하세비, 김찬혁의 자유시민발언이 있었다.
◆ 좌·우 지역갈등 아닌 오직 '상식과 애국심'으로
유튜버 그라운드C는 "광주가 일어나면 대한민국이 뒤집어지고, 대한민국이 사는 것을 믿는가"라며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다. 우리에겐 마지막 퍼즐이 있다. 대구와 부산과 서울이 뒤집어졌고, 이제 마지막 남은 것이 광주"라고 했다.
이어 "먼저, 우리는 끝까지 싸워야 한다. 우리는 일희일비, 물러서지 않는다. 이길 때 까지"라며 "둘째로 이 위대한 자유의 여정, 대한민국 제2의 건국을 위한 여정에 아름다운 도시 광주와 호남을 초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으며 이 순간 대한민국의 역사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이제는 좌·우의 싸움이 아니다. 지역갈등이 의미가 없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오직 대한민국 하나를 바라보며 싸우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자유, 법치, 국민주권에 전라도와 경상도, 좌·우가 어디 있는가. 오직 상식과 애국심만이 있다"고 했다.
아울러 "자유는 오직 싸우는 자에게만 허락된 귀중한 가치"라고 했다.
◆ 지역갈등의 역사 종식시키고 하나된 대한민국 물려줘야
전한길 한국사 강사는 "민주화와 대한민국을 살리겠다는 광주시민들의 열정을 강제로 꺾을 수는 없는 것 같다"며 "강단에 올라서기 전에 앞서 기도했다.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고, 다시 살아 날 것이며, 윤석열 대통령이 다시 일어나겠다는 희망의 주인공이 이 자리에 모인 광주시민과 전국에서 오신 여러분들"이라고 했다.
전 강사는 "붉은 옷을 입었다. 지금으로부터 45년 전 이 자리 금남로에서 독재에 맞서 민주화를 이루기 위해 피 흘리고, 희생하신 것을 잊지 않겠다는 뜻"이라며 "저는 크리스천으로서 하나님과 자유대한민국을 사랑한다.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5.18 희생정신을 기억하며, 독재당에 맞섰던 윤석열 대통령을 지켜내고, 계몽령을 통해 국민들을 일깨운 윤 대통령을 석방해야 한다. 오늘 우리의 선택이 역사를 바꿀 것이며, 이 역사의 주인공이 바로 여러분들"이라고 했다.
이어 "자유는 공짜가 아니라는 말이 있다. 지금 우리가 자유민주주의를 누릴 수 있는 것은 1980년 5월 신군부에 맞서 싸웠던 정의로운 광주 시민들의 투쟁과 희생 덕분"이라며 "영국이 200년 걸린 민주화를 대한민국은 40년 만에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일평생 동안 독재에 맞서 희생하신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곳에 모인 것은 화합과 통합을 위해서"라며 "남북통일을 이뤄 한민족 모두가 하나 되어 통일된 대한민국으로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문화 선진국이 되도록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서 선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과 선진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오늘부터 지역갈등의 역사를 종식시키고 모든 지역이 하나 된 대한민국을 2030 세대들과 미래세대들에게 통합된 대한민국을 물려주어야 되지 않겠는가"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이익을 위해 또 다시 지역갈등과 분열을 부추기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대한민국의 통합을 무너뜨리는 반국가적·반민족적 역적으로서 국민주권의 주체인 국민의 이름으로 반드시 척결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악은 선을 이길 수 없고, 어둠을 빛을 이길 수 없으며,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직무복귀 시켜서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자는 우리의 주장은 선한 빛의 일이며, 진실을 찾는 주장이다. 그러므로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우리의 요구와 전쟁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대전시청앞 2번출구에서 진행되는 대전집회에 전한길 강사를 비롯한 여러 연사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