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목사(두레공동체운동본부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이후 정국의 소용돌이가 심했지만 그럼에도 유익한 점들이 있었다며 그것을 5가지로 정리했다. 특히 "프로테스탄트 교회가 한동안 위축되어 있다가 계엄령 탄핵 사태 이후 크게 떨치고 일어나게 됐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2월 1일 '계엄령과 탄핵정국 이후'라는 제목의 '아침묵상'에서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느닷없는 계엄령 발표 이후 정국의 소용돌이가 극심했다. 그러나 그런 소용돌이 중에서도 나라 전체를 볼 때 유익한 점들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그런 점들을 살피건데 이 나라는 보이지 않는 손길이 주장하시어 사람의 실수나 허물을 오히려 선한 열매를 맺도록 인도하심을 실감하게 된다"며 "윤석열 대통령 자신은 일이 꼬이고 꼬여 옥살이를 하고 있지만 국가 전체로서는 큰 이바지를 하고 있는 셈"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익한 점 5가지에 대해 "첫째는 계엄령이 계몽령이 되었다는 말도 있듯이 국민 전체를 깨우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둘째는 2030 세대로 일컬어지는 20대와 30대 젊은이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자각이 크게 일어난 점"이라고 했다. 

이어 "셋째는 그간에, 그늘에 가리워져 있어 국민들이 눈치채지 못하였던 반체제 인사들, 친북 친중 인사들이 누구며 어느 자리에 또아리를 틀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한 점"이라며 "넷째는 겨레의 장래가 중국식 사회주의나 북한식 공산주의로 기울어지지를 않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굳건히 지켜 나갈 수 있는 자각심이 국민들 사이에 일어난 점"이라고 했다. 

끝으로 "다섯째는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일으킴에 큰 기여를 하여 왔던 프로테스탄트 교회가 한동안 위축되어 있다가 계엄령 탄핵 사태 이후 크게 떨치고 일어나게 된 점"이라고 했다. 

김 목사는 "윤석열 대통령 자신은 아직 옥 중에 있지만 그로 인하여 선한 국민들이 나라 문제에 깨우치고 뭉치고 일어설 수 있게 하는 큰 공로를 세우고 있다"며 "그리고 대한민국이 자유 우방국 들 사이에서 얼마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온 국민이 피부로 느끼게 하고 있다. 이런 일련의 사건 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이 민족 이 백성들을 지키고 계심을 확신케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