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샘 신 회장이 재난 구호 활동을 시작한 지 2주가 지난 가운데, 약 $65,000 상당의 물품이 모였으나 여전히 많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는 기도와 물품, 재난 구호 기금을 통해 도움을 준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추가적인 물품 지원과 재정적 후원을 요청했다.

현재 필요한 물품은 화장지, 종이타월, 공기청정기, 통조림 및 비상식품, 개별 포장된 간식, 작업용 장갑, 안전 안경, 방호복, 새 양말과 속옷, 애완동물 사료, 유아 및 성인용 기저귀 등이다. 샘 신 목사는 이 물품들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생존에 필수적이라며 관심과 도움을 당부했다.

라면 380박스를 포함한 물품이 이미 전달되었으나, 여전히 많은 이재민들이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추운 날씨 속에서 텐트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지원이 절실하다, 우리가 작은 사랑과 관심을 모으면 큰 희망을 전할 수 있다”며 재정적 후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물품을 받고 나누는 작업을 도울 자원봉사자 모집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샘 신 목사는 이웃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곧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많은 사람들이 이번 구호 활동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기부 및 봉사에 대한 문의는 213-215-6029(샘 신 목사)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