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신영신, 이하 시니어센터) 인근에 거주하는 가브리엘 레이바 아빌라(Gabriel Leyva Avila)라는 청년이 11월 21일(목)부터 시니어센터에서 한인 노인들 헤어커트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시니어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5년 경력의 이발사인 그는 지난 19일 화요일 오후에 센터를 찾아와, 한인 시니어들 위해 헤어 봉사를 하고 싶다며, 이번 주 목(21일), 금요일(22일)과 12월 첫 목(5일), 금요일(6일) 봉사를 하고, 2025 새해 1월부터는 매주 금요일에 하루 4시간씩 봉사를 하기로 했다.
그에게 헤어커트를 받은 최기열(78세, LA한인타운 거주) 씨는 “머리를 참 잘 깎는다, 실력도 좋고 성격도 좋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며 기뻐했다. 신영신 이사장은 “시니어센터가 한인들만의 장소가 아니라 진정 우리 마을을 아우르는 커뮤니티 센터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보여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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