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제 4지구 Doug Chaffee 수퍼바이저가 주최한 '제 6회 Kindness Award' 시상식이 지난 13일(금)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오렌지카운티 4지구에 속한 Anaheim, Fullerton, Buena Park 등 7개 도시에 걸쳐 추천된 수상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에나팍 지역에서는 성인 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직업 교육과 취업 지원을 목적으로 커피샵을 운영하는 비영리단체 Seesaw Communities의 Sam Yoon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Seesaw Communities는 성인 발달 장애인들에게 커피 교육과 다양한 직업 훈련을 제공하여 지역 사회에서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Seesaw Communities는 부에나팍과 월넛에 교육센터를, 그리고 부에나팍과 포모나에 Seesaw Beans and Coffee를 운영하며, 장애인 고용과 자립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수상 소감에서 Sam Yoon 대표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편견과 선입견 없이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Seesaw Communities는 이러한 사회를 위한 작은 걸음을 내딛고 있으며, 앞으로도 발달 장애인들의 자립과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World Kindness Day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헌신하는 단체와 개인들을 격려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헌신을 조명하는 소중한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