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시애틀협의회(회장 김수영)는 지난 19일 송파구에 소제한 제이에스 코퍼 레이션에서 서울 송파구협의회(회장 홍재성)와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결연을 계기로 통일 준비 및 안보 역량을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송파구협의회 정웅교 간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결연식은 탈북자문위원인 정순희 통일길벗대표의 아코디언 연주에 이어, 홍재성 회장과 김수영 회장의 자매결연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순서로 이어졌다.
김수영 시애틀협의회장은 인사에서 "시애틀은 IT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아마존, 코스트코, 스타벅스, 보잉 등 세계 굴지의 기업들 본부가 있는 미국의 중심 도시"라고 소개했다.
김수영 회장은 이어 "서울에서도 가장 큰 송파구협의회와 자매결연을 맺어 기쁘게 생각하고, 시애틀협의회와 송파구협의회가 경제 및 통일을 위한 상호 간의 교류 증대를 확대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홍재성 송파구협의회 회장(제이에스 코퍼레이션 대표)은 "송파구협의회는 전체에서 2번째로 많은 자문위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시애틀에 집을 소유하고 있어 친숙하다"고 답했다.
홍 회장은 이어 "시애틀은 혁신의 도시로 한미간 경제교류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고, 미국의 발전은 한국에도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친선과 신뢰를 바탕으로 인적 지적 교류 및 국민 통합과 평화 통일에 힘쓰고, 한반도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과 통일 준비 역량 강화에 힘을 모으자"고 전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민주평통 해외지역 회의에 참가한 시애틀협의회는 자문위원 58 명 동반자 14명 등 총 72명이 참석해 LA 협의회, 뉴욕협의회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단결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시애틀에서 김수영 회장, 양성우 수석부회장, 심재환 싱임위원, 오준걸 고문단장, 이수잔 상임고문등 17명이 참석했으며, 송파구에서는 홍재성 회장, 김문일 수석부회장, 채원식 명예회장, 이동근 상임위원, 정웅교 상임위원, 강정선 지회장, 정윤재 지회장등 23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