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장로교회(김정오 목사)가 장로 취임 및 안수집사, 권사 임직예배를 15일 오후 4시에 드렸다.

설교에서 김기웅 목사(노회 총무)는 "하나님께서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는데, 이것은 예수님의 피를 말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신성이 있고, 인성도 있는데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께서 인성을 입으신 것"이라며 "주님께서 보좌 우편에 앉으셔서 지금도 여러분을 위해 변호해주고 계시다. 직분자들로서 계속해서 부족함을 가져야 한다. 왜냐하면 주님의 은혜를 더 의지하기 위해서다. 사도는 주께서 피값을 흘려서 사신 교회를 여러분에게 맡긴다고 한다. 힘들수록 이 특권을 기억하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양무리 말을 잘 듣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성도나 직분자나 다 양들이지만, 예수의 피값으로 사셨다. 직분자들이 성도들의 발을 씻는다는 것은 특권이다"면서 "우리 발을 씻기신 예수님을 따라 사는 특권이 우리에게 주어졌다. 이 직분을 소중히 여기며 함께 섬기는 아름다운 교회를 만들어갈 줄 믿는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나의 언행으로 교회를 섬기고 교회를 가르쳐야 한다. 교회를 가르치려면 내가 배워야 하고 제자훈련을 받아야 하고 제자가 되어야 한다"며 "섬기라고 주는 이 직분을 가지고 열심히 베풀고 권면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가기를 믿는다"고 했다.

권면사에서 김재현 목사(LA 고은장로교회)는 "갈라디아서 5:6절에 보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가 효력이 없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 뿐이니라"고 했다. 구원을 받은 성도는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직분자는 먼저 믿음이 있어야 하고 직분을 통해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교회에 문제가 생길수 있지만 그때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고, 모든 것을 합력해서 선으로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믿어야 한다"고 했다.

답사에서 임직자 대표 이규장 장로는 "여러분의 사랑을 영원히 기억하겠다. 항상 온유와 겸손한 마음으로 낮은 자리에서 생명의 말씀을 붙들고 섬기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정오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임직예배에서는 1명의 장로, 2명의 안수집사, 13명의 권사가 새로 임직됐다.

동부장로교회
(Photo : 기독일보) 동부장로교회(김정오 목사)가 장로 취임 및 안수집사, 권사 임직예배를 15일 오후 4시에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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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기독일보) 동부장로교회(김정오 목사)가 장로 취임 및 안수집사, 권사 임직예배를 15일 오후 4시에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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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기독일보) 동부장로교회(김정오 목사)가 장로 취임 및 안수집사, 권사 임직예배를 15일 오후 4시에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