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신용)가 7일(토) 갈보리선교교회에서 428차 월례 조찬기도회를 가졌다. 강사로는 OC기독교교회협의회 부회장이자 주님의손길교회 담임 이창남 목사를 나섰다.

조찬 기도회는 OC목사회 이원석 목사의 경배와 찬양에 이어 민김 이사장의 대표기도 후 이창남 목사가 '기도와 간구로'(빌4:4-7)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설교에서 “기도는 ‘주 안에서’하는 기도라야 하나님께서 주목하신다. 염려와 근심을 내려 놓는다는 것은 우리의 시선을 문제가 아닌, 걱정이 아닌 하나님께로 향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바라볼 때 우리의 염려와 근심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을 보게 되는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합심기도 시간에는 한국과 미국을 위한 기도, 특별히 한국의 정치적 사회적 혼란 속에서도 교회가 회복되기를 기도하고, 미국을 위한 기도에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국민을 돌아볼 줄 아는 정치 지도자가 선출되기를 위해 기도했다. OC 지역사회와 지역교회, 해외 선교사를 위한 기도, 연합회 사역과 회원들의 성령충만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고 김도영 장로(연합회 감사)가 마무리 기도했다.

2부 순서는 OC 및 남가주 교계의 최근 소식을 전하고 2024년 하반기에 계획중인 교계 행사에 대해 윤우경 전 이사장이 소개했다.

그는 지난 8월에 제3차 OC영적대각성 새벽기도회와 목회자세미나, 사모블레싱나이트가 은혜 가운데 성황리에 잘 마쳤다고 보고했다. 올해로 3년 연속 진행된 영적대각성 새벽기도회는 30대에서 50대까지 교회를 개척하고 사역에 전념하고 있는 차세대 목회자 21명을 강사로 매일 새로운 설교를 통해 지역사회와 성도가 영적으로 다시 깨어나기를 기도했고, 이어진 목회자 세미나에서는 감사한인교회 원로 김영길 목사와 시드교지회 권혁빈 목사,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가 강사로 참여해 교회성장과 사역을 위한 목회자의 사명과 실질적인 경험을 함께 나누었다. 뉴미디어 시대에 IT 및 SNS를 목회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노하우를 한국에서 4차산업 전문가로 활동중인 남대니 목사가 특별 강의했다.

한편, 연합회는 주력 사역으로 계획하고 있는 선교사자녀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오는 10월 14일(월) 로스 코요테 골프클럽에서 갖는다. 연합회는 그동안 4회에 걸친 골프대회와 올 해 봄 성가합창제를 통해 모아진 헌금으로 197명의 학생에게 98,500불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연합회 골프대회는 푸짐한 경품과 선물, 많은 사람의 참여로 이름을 알렸다. 골프대회 후원은 팜플렛 광고와 물품후원, 골프선수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연합회 민김 이사장은 “그동안 지역 커뮤니티와 교회 성도님들의 참여로 많은 해외 선교사님들과 자녀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줄 수 있었다. 올해도 선한 뜻을 가진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권면했다. 문의는 회장 신용(562-399-2022), 이사장 민김(213-700-7877), 총괄준비위원장 한성준(714-306-5288), 홍보위원장 윤우경 이사(213-500-5449)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