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F 선교원(대표: 김철민 장로)이 지난 3일(토) 오후 5시 CMF 회관에서 8월 정기 예배 및 엄영민 목사 파송 예배를 드렸다.

이날 모임은 김철민 장로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되었고 김유진 선교사가 대표로 기도하고, 조봉기 선교사(캄보디아)가 설교했다.

조 선교사는 누가복음 18장9절-14절을 본문으로 '하나님 눈앞에서'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봉기 선교사는 "저는 캄보디아에서 매일 아침 성령 충만을 위해 일찍 일어나 하나님 앞에 기도로 시작합니다. 캄보디아는 복음전도의 땅입니다. 그래서 매일 성령 충만함이 필요합니다.오늘 본문말씀에는 두 사람이 등장합니다. 한사람은 바리새인 또 다른 사람은 세리입니다. 그들의 다른 점은 한사람에게는 코람데오가 있고 다른 사람은 코람데오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면전에서 하나님의 눈앞에서…서서 따로 기도하는 바리새인의 기도는 자신의 독백이었습니다. 그의 기도는 하나님을 향한 기도가 아니었습니다. 그 사람의 마음에는 하나님이 없는 종교인이었습니다. 종교인으로 다른 사람들이 들으라고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길거리에서 크게 외치며 사람에게 칭찬받기를 좋아합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이 없고 하나님을 바라봄이 없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없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보고계신것을 잊어버리고 살고 있습니다. 한때 다윗도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그를 보고 계시는 하나님을 잊었습니다.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품기전에 다윗이 그를 보고 계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에게 기도하였더라면 그의 50에서 70대의 삶은 현저하게 바뀌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그가 그때 하나님만 바라보았다면 그는 복을 받고 누렸을 것입니다. 한국 교회의 목사님들도 계급이 높아지면서 하나님을 인식하지 못하고 쓰러지는 소식을 종종 듣습니다. 요셉도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 앞에서 내가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득죄하리요 고백하며 도망을 쳤습니다. 사도바울도 내가 죄인 중에 괴수라고 고백합니다. 코람데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눈에는 바리새인이나 세리나 모두 같은 죄인입니다. 종교적인 의를 행하는 사람과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는 의로운자는 다릅니다. 우리는 종교적인 의는 잘 지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면전에서 우리가 얼마나 죄인인지 매일 살펴야 힙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엄영민 목사(캄보디아 대학 총장)의 간증과 강순영 목사(JAMA전직 대표)의 파송기도를 드리고 축사와 파송패를 전달하고 채형병 목사 인도로 합심 기도를 한 후에 엄영민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