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에 저는 목자들과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교회로 새 출발 하겠다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그 일환으로 오는 8월 25일에 한국 퓨전 댄스 퍼포먼스 팀인 "백의"가 "Genesis(창세기)"라는 제목으로 우리 교회에서 공연할 계획을 갖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Genesis"는 창세기와 모세의 기적을 융합한 내용으로서 국악과 힙팝의 콜라보레이션 퍼포먼스입니다. 백의 댄스팀은 우리 교회에서의 공연을 위해 이 주제로는 처음 만들어 선을 보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고 합니다.
우리 교회는 그동안 수년간 가정교회에 집중해 왔습니다. 이제는 98%의 성도가 가정교회의 정신을 갖고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교회가 내적으로 어떤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받아들이고 섬길 수 있는 능력이 갖추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우리의 시선을 외부로 좀 더 돌려야 할 때입니다. 먼저는 우리 교회가 속한 지역사회이고 그다음은 해외선교를 돌아보는 교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소위, 지역과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바로 알고, 실제 삶의 방식에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와 성도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 일환으로 오는 8월 25일(주일)에 있을 "Genesis"라는 제목으로 진행될 문화행사는 우리들 자신은 물론, 교회와 지역사회에 우리의 섬김의 정신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주일예배 후에 목자들과 구체적인 행사 기획과 실행계획을 세우고 각자 사역을 분담할 것입니다. 그리고 전 교인이 이번 행사의 성공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기도와 성령의 도움 없이 진행되는 모든 행사는 성공유무를 떠나서 무의미합니다.
바라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구촌 모든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더욱 깊이 깨닫고 그 사랑의 기쁨이 넘칠 뿐만 아니라 잃어버린 영혼들(VIP)이 주께로 더 많이 돌아오는 계기가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