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연합부흥성회에 윤치영 목사가 강사로 초청된다. 이번 성회는 '십자가의 영성'을 주제로 윤 목사의 깊이 있는 말씀을 통해 많은 이들이 신앙적 성장을 이루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연합부흥성회에 윤치영 목사가 강사로 초청된다. 이번 성회는 '십자가의 영성'을 주제로 윤 목사의 깊이 있는 말씀을 통해 많은 이들이 신앙적 성장을 이루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 갓피플몰

 

미국 휴스턴, 교회 연합 부흥성회:

다시 찾아야 할 '십자가의 영성'으로 집회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연합부흥성회에 윤치영 목사가 강사로 초청된다. 이번 성회는 '십자가의 영성'을 주제로 윤 목사의 깊이 있는 말씀을 통해 많은 이들이 신앙적 성장을 이루기를 기대하고 있다.
윤 목사는 "이번 휴스턴 성회를 통해 십자가의 영성을 나누고, 많은 이들이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성회는 휴스턴 지역 한인 교회들이 연합하여 주최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강연으로 참석자들에게 풍성한 영적 은혜를 나눌 예정이다. 윤 목사는 이번 성회를 통해 미국 한인 교회들이 더욱 단결하고, 신앙적 부흥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호주 감옥에서 배운 겸손과 신앙의 힘

윤 목사는 자신이 호주 감옥에 갔다 온 경험을 이야기하며 그동안의 오해와 실제 자신이 겪은 변화를 나누었다. "대부분 사람들이 제가 호주 감옥에 갔다 온 무식한 목사라는 인식이 강해요. 그러나 저도 신학도 제대로 했고 지식을 추구했던 사람입니다." (웃음) 그는 호주에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감옥에 보내신 이유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저는 호주에서 공부하며 사역할 때 매일 새벽 12시부터 넓은 목초지에 있는 양들 앞에서 기도했습니다. 그 양들 앞에서 엄청 많이 울고 하나님 앞에 엎드렸었습니다. 저는 새벽 광야의 영성을 나도 모르게 체득하게 된 것이지요(웃음)."

윤 목사는 자신의 설교에 십자가의 영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많으며, 그 말씀의 주제에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코스타에서 강사로 초청받아 설교했던 경험도 나누었다. "이찬수 목사님이 설교한 다음 날 제가 설교를 해야 했습니다. 이찬수 목사님 설교가 너무 훌륭해서 걱정이 많았어요. 그날 밤 하나님께서 '내가 저들보다 못한 이야기냐?' 라고 말씀하시는 음성을 들었을 때, 힘이 확 생겼습니다. 그 다음날 제가 십자가 설교를 했고, 이동원 목사님의 사모님께서 그 설교가 최고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목회자

윤 목사는 자신이 경험한 신앙의 힘을 바탕으로 젊은 세대에게 영성과 지성을 겸비한 목회자가 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젊은 세대에게 은혜도 있고 영성도 있고 지성도 같이 간다는 게 쉽지 않거든요. 요새 목회자들이 안타까운 것은 목회 기술, 부흥의 기술만 배우려고 해요. 그러나 신앙과 영성을 먼저 배우는 것이 하나님 은혜입니다."
윤 목사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한인 청년들이 가진 잠재력과 그들이 신앙을 통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호주와 유럽에서의 경험을 통해 그는 한인 청년들이 현지 사회와 깊이 교류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역자로 성장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윤 목사의 경험과 통찰은 앞으로의 한인 선교에 있어 큰 지침이 될 것이다. 이번 휴스턴 교회 연합회 집회 일정을 시작으로 미주 다양한 지역의 교회에서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집회 일정 조율, 카톡 ID: chleegreat)

윤 목사는 자신이 호주 감옥에 갔다 온 경험을 이야기하며 그동안의 오해와 실제 자신이 겪은 변화를 나누었다.
윤 목사는 자신이 호주 감옥에 갔다 온 경험을 이야기하며 그동안의 오해와 실제 자신이 겪은 변화를 나누었다. "대부분 사람들이 제가 호주 감옥에 갔다 온 무식한 목사"라는 인식이 있지만 자신은 언제나 십자가 영성을 추구하는 영성가라고 자부한다. photo by 기독일보

유럽으로 말씀을 전할 기회 확대할 터

호주는 단순한 워킹홀리데이, 유럽은 학문과 신앙의 조화윤치영 목사는 호주와 유럽의 한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선교 활동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그들의 신앙적 성장과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나누었다. "호주에 한국 청년들이 워킹 비자로 많이 옵니다. 이들은 열심히 일하고 돈을 벌어 여행하고 돌아가지만, 영어가 안 되니 현지인과 깊이 교류하기 어려워요. 그에 반해 유럽에 온 청년들은 대부분 공부하러 왔습니다. 독일어와 영어를 잘하는 이들은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큽니다."

윤 목사는 유럽 청년들의 학문적 배경을 강조하며 이들이 복음을 이해하고 전하는 데 있어 유리한 점을 설명했다. "유럽에 있는 친구들은 머리가 좋아 공부를 다 해놓으니까 이성과 합리와 논리가 있어서 제 메시지를 아주 잘 받아들이고 이해합니다. 
유럽 한인들을 복음화하면 유럽 전체의 복음화도 문제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윤치영 목사윤치영 목사는 부산장신대학교를 졸업하고 호주로 유학하여 SMBC(Sydney Missionary & Bible College)에서 신학과 선교학 과정(Dip.)을 졸업했으며, 부산 영락교회 파송 중국 선교사로 사역했으며 호주 코스타 공동대표와 국제 코스타 강사로 활동 중이다. 현재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하나님의 거룩한 무리의 연합, 킹덤 얼라이언스(facebook, Kingdom Alliance)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치영 목사는 솔직담백한 목회자로 정평 나있다. 이창한 펹집장과의 인터뷰 현장

윤치영 목사는 솔직담백한 목회자로 정평 나있다. 이창한 펹집장과의 인터뷰 현장 photo by 기독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