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형제교회(담임 권준 목사) Toon Town 2024가 지난 1일부터 7월 12일까지 두 주간에 걸쳐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올해 툰타운에는 총 645명의 어린이가 참가했으며, 390명이 자원 봉사자로 섬기는 등 1천여명이 함께한 축제의 시간이었다.
툰타운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성경공부와 찬양, 신나는 율동과 각종 야외 놀이로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Shuffle and Play"란 주제로 개최된 Toon Town 2024는 간단한 게임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가운데, 서로 협력하고 격려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했다. 또한 정직의 소중한 가치를 가르치고 동료애를 기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아이들이 두 주 동안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데에는 봉사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봉사자들은 두 주간의 행사를 위해 수개월 동안 준비 과정에 땀을 흘렸으며, 여름휴가를 툰타운 봉사에 사용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권준 목사는 "다음 세대의 사역은 교육부의 사역이 아니라, 교회의 사역으로 여기고 헌신한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다음 세대들이 건강히 세워지고 그들이 열방으로 나아가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군사로 서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의 헌신을 유산으로 물려주기를 원한다"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실현된 예수 공동체, 그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